이 배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드라마에서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들!

이 배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드라마에서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들!

 

by. jacinta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배우들의 TV 진출로 시청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채널 선택의 즐거움이 생겼다면, 그동안 TV 시리즈를 무대로 활동했던 배우들이 영화로 진출하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좋아하는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영화로도 성공적인 진출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팬이라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갈수록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영화 못지않은 흥미로운 스케일과 작품성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드라마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영화판에도 진출하며 배우들, 작은 스크린을 뚫고 나와 대형 스크린에서도 그들의 매력을 드러내는 배우들을 살펴본다.

 

<이미지: (주)이수C&E>

 

데브 파텔 Dev Patel
구글어스가 나은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그린 영화 <라이언>에서 감성 어린 눈빛 연기로 주목 받은 배우 ‘데브 파텔’, 분명 어디선가 자주 본듯한 선한 인상의 배우이다. 유난히 큰 눈, 비쩍 마른 체구에도 어디선가 지적인 향기가 풍겨오는 데브 파탈.
지난 주말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가 익숙하다면 최근 출연작 <채피>, <무한대를 본 남자>,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에서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만, 그의 연기 경력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며 드라마를 통해 착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이다.

 

<이미지: HBO>

 

영국 하이틴 드라마의 조상 격 같은 <스킨스> 시즌 1에서 출연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고 봐도 좋을 데브 파탈은 뿅 가는 콘셉트가 주요 내용인 드라마답게 마약과 섹스 생각으로 가득 찬 무슬림 소년으로 등장했다. 10대들의 성장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드라마로 함께 출연한 니콜라스 홀트와주목받은 데브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진출하는 듯했으나, 후속작으로 출연한 <라스트 에어벤더>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치욕작으로 평가받으며 주춤하는듯했다. 잔잔한 코미디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에 출연해 영화 자체는 의외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워낙 대배우와 함께 하다 보니 묻혀가는 느낌이 강했다.

이후 데브 파텔은 (이제는 손석희의 뉴스룸이 더 유명할 것 같지만 아론 소킨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미드) <뉴스룸>에 출연해 그가 지닌 친근한 지적임이 뚜렷한 캐릭터 닐 샘팻으로 돌아와 같은 팀원들이 일과 연애를 동시에 하느라 삐걱거릴 때 그는 선배들에게 곧잘 무시당하는 풋내기 언론인에서 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이전보다 진지한 언론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화려하지 않아도 그의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줬던 데브의 결실은 <라이언>을 통해 다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친근하고 소박해 보이는 따뜻한 인상이 매력적인 데브 파탈의 차기작은 2008년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뭄바이>란 작품으로 아미 해머와 함께 출연한다.
오는 26일(현지 시간) 2017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그가 수상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페드로 파스칼 Pedro Pascal
세상을 다 품을 것 같은 넓은 어깨를 가진 남자 중의 남자 같은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올해 <그레이트 월>과 <킹스맨: 더 골든 서클> 두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장예모 감독의 <그레이트 월>에서 맷 데이먼과 연기 호흡을 맞춘 페드로는 색다른 판타지 장르로 연초부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전편 출연진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 채닝 테이텀과 줄리안 무어가 새롭게 합류한 약빤 콘셉트의 영화 <킹스맨: 더 골든 서클>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가 됐다.
2017년에만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페드로는 칠레 출신의 미국계 배우로 마초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이다. 1996년 데뷔해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 특히 TV 시리즈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두 작품에서 강한 남성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영화판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미지: 넷플릭스>

 

한 시즌만 등장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페드로 파스칼. 대작 전문 HBO의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역으로 시즌 4에 등장했던 그는 첫 등장부터 그의 전매특허 같은 섹시한 콧수염 매력을 선보였다. 비록 끔찍한 최후로 한 시즌만에 퇴장하지만 뒤늦게 페드로의 매력에 입문하게 된 팬들 사이에서 <왕좌의 게임>을 몰라도, 비록 스포를 들었어도 그가 나온 시즌만 챙겨봐야 하나 말이 나올 정도로 드라마에서 나름의 획을 그은 인물이었다.
그의 섹시한 콧수염은 시대극이 아닌 현대극에서도 충분히 빛을 발휘하며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나르코스>에서 절정에 달한다.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잡기 위해 콜롬비아로 건너온 DEA(마약관리국) 하비에르 페냐로 분해 그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성공한다. 드라마의 성공은 페드로 파스칼뿐 아니라 함께 한 출연진도 바빠지게 했다. 페드로와 함께 주연을 맡은 보이드 홀브룩은 곧 개봉할 영화 <로건>을 시작으로 <송 투 송>, <더 프레데터>에 출연한다.
<그레이트 월>과 <킹스맨> 사이 <나르코스> 시즌 3으로 아쉬움을 달래준 페드로 파스칼, 앞으로도 그의 섹시한 콧수염을 계속 볼 수 있기를.

 

<이미지: 오드>

 

마허샬라 알리 Mahershala Ali
2월 13일 기준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무려 157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베리 젠킨스 감독의 영화 <문라이트>. 뛰어난 완성도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고 있는 이 영화에서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는 배우가 있다. 마허샬라 알리라는 낯선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그는 막상 보면 어디선가 자주 본듯한 친숙한 배우이다.
다부진 체격에 큰 키(187cm), 슈트 간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알리는 2001년 TV 시리즈 <크로싱 조단>으로 데뷔한 이후 <4400>, <트레메> 등 여러 드라마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며, 2008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계기로 영화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크린과 TV를 바쁘게 넘나들던 그는 마침내 <문라이트>를 통해 배우로서 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미지: 넷플릭스>

 

알리의 긴 이름은 어렵지만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했다면, 보자마자 떠오르는 그 드라마가 맞다. 오늘날의 넷플릭스를 있게 한 주역 <하우스 오브 카드>의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충직한 면을 갖춘 로비스트 출신의 비서 레미 댄튼으로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시즌 3에서 더그를 대신해 비서실장을 맡았지만 프랭크의 후임 원내총무였던 재키와 썸을 타면서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결국 시즌 4에서는 은둔자가 되었고 잠시 반격을 꿈꾸기도 했지만 프랭크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4에서의 애잔한 퇴장이 아쉬웠던 찰나, 지난 가을 한층 패셔너블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 알리는 세 번째 마블 드라마 <루크 케이지>에서 악역임에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불우한 개인사를 간직한 코튼 마우스를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루크 케이지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멋과 음악을 알고 의리도 있는 악역으로 등장해 그만의 폭풍 간지를 드러냈다.
두 드라마에서 다른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왔던 그는 곧 있으면 역대급 다관왕을 기록한 영화 <문라이트>에서 남우조연상의 이유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고로 <히든 피겨스>에도 출연했다고 해 상반기에만 두 편의 영화에서 그를 볼 수 있다. 일단 드라마 차기작 소식은 없지만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감독을 맡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각본을 쓴 독특한 콘셉트의 SF 영화 <총몽(Alita: Battle Angel)>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 오드>

 

안드레 홀랜드 Andre Holland
<문라이트>에서 함께 연기한 메허샬레하쉬바즈 알리가 남성적인 섹시함으로 어필하는 배우라면 안드레 홀랜드는 지적인 분위기로 어필하는 배우이다. 게다가 잘 생기기까지. 문득 젊은 시절 잘생김과 지적인 매력에 연기력을 더해 할리우드에 자리 잡은 덴젤 워싱턴이 연상되기도 한다.
2006년에 데뷔한 홀랜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필모는 완성됐다기보다 현재 진행형에 가깝다. 그리고 아직은 영화보다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더 친숙한 그는 두 편의 드라마에서 보인 모습이 뚜렷한 인상으로 남는다.

 

 

<이미지: Cinemax>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클리브 오웬이 참여한 <더 닉>에서 홀랜드는 안쓰러움이 밀려오는 애드워즈 박사로 출연했다. 1900년대 초반 인종차별이 팽배했던 뉴욕에 위치한 니커보커 병원을 무대로 사랑도 일도 늘 삐걱거릴 수밖에 없는 흑인 의사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록 드라마는 두 시즌 만에 종영했지만 비극적인 운명의 에드워즈 박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홀랜드는 프랜차이즈 드라마로 복귀했다.
FX의 대표적인 드라마 중 하나로 3 시즌이 한 번에 확정이 날 만큼 인기 있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6의 주연으로 나선 것이다. 지적인 차분함과 질투 어린 분노를 갖고 있는 맷 밀러로 출연해 시리즈의 기존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호.스>의 다음 시즌 출연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그의 차기작은 영화가 될듯하다. 판타지 모험극 <어 링클 인 타임(A Wrinkle in Time)>과 범죄 스릴러 <위도우(Widows)>에서 각각 크리스 파인, 리즈 위더스펀, 비올라 데이비스와 연기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최근 흑인 배우들이 건강한 섹시함을 주요 매력으로 내세운다면 지적인 매력이 다분한 안드레 홀랜드는 확실히 자신만의 개성을 가졌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미약하지만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그의 지적인 매력을 드러낼 수 있길 바라본다.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루스 네가 Ruth Negga
2017년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작품을 살펴보면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언>, <문라이트>, <히든피겨스> 그리고 <러빙>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의 출연작들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그중 인종차별이 심했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랑의 여정을 그린 <러빙>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지명도가 덜하긴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루스 네가가 출연한 작품이란 사실에 반가운 놀라움을 갖게 된다.
쉽게 잊히지 않은 개성 있는 이목구비에 걸크러쉬의 매력이 느껴지는 네가는 콜린 퍼스의 첫 제작 프로젝트이기도 한 <러빙>에서의 열연으로 2017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미지: AMC>

 

<러빙>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지명된 루스 네가는 지난해 개봉한 <워크 크래프트>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드라마에서의 인상이 더 강한 배우이다. 특히 마블 원작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레이나로 출연해 유난히 잘 어울리는 꽃무늬 드레스를 즐겨 입으며 아름다움을 뽐내더니 시즌 2에서는 가시 돋친 피부로 변하는 인휴먼으로 각성하면서 그들을 도우려다 최후를 맞이했다. 레이나의 퇴장은 팬들을 아쉽게 했지만, 전혀 다른 장르, 전혀 다른 캐릭터 튤립으로 돌아왔다.
실제 연인 도미닉 쿠퍼(제시 역)와 출연한 <프리처>에서 망설임 없는 대범한 말과 행동으로 루스 네가의 매력이 제대로 꽃을 피운다. 초인적인 능력을 얻은 전 연인 제시와 뱀파이어 캐시디에 밀리지 않은 걸크러쉬 매력이 터진 것이다.
수수한 모습보다 화려한 모습이 유독 더 잘 어울리는 그녀, <에.오.쉴>과 <프리처>에서 당찬 면모로 사로잡았다면, 오는 3월 1일 개봉 예정인 <러빙>에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사랑 그 자체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드러낼 예정이다. 드라마와 다른 모습의 루스 네가, 기대해봐도 좋을 듯.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타라지 P. 헨슨 Taraji P. Henson

 

2017 아카데미 후보가 발표됐을 때 영화팬들을 아쉽게 했던 몇몇 장면이 있었다. 그중 <히든 피겨스>에서 열연했음에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않은 타라지 P. 핸슨을 두고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위풍당당 매력이 느껴지는 헨슨은 데뷔한지만 20년이 넘은 관록의 배우로 작은 키에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파워풀한 이미지는 오랜 세월의 연기 경력에서 나온 것이다. 최근엔 그녀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립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TV 시리즈 단역으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작품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간 헨슨, 2005년 처음으로 도전한 영화 <허슬 앤 플로우>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매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은 최근 몇 년 사이 만개하듯 꽃을 피운듯하다.

 

<이미지: FOX>

 

폭발적인 흥행으로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영화 <히든 피겨스> 이전 타라지 P. 헨슨의 빛나는 존재감은 높은 시청률로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확정한 드라마 <엠파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파이어>는 Fox를 웃음 짓게도 했지만 <허슬 앤 플로우> 이후 두 번째 만난 테렌스 하워드와 헨슨, 두 주연 배우에게도 뜻깊은 작품이다. <아이언맨> 하차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에도 빛을 발하지 못 했던 하워드에겐 배우로서 건재함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헨슨에겐 물 만난 고기처럼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실컷 펼쳐놓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엠파이어>를 통해 제 옷을 입은듯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인 헨슨은 이미 오랜 시간 여러 TV 시리즈를 거쳐왔다. 그중 천재적인 기획력과 치밀한 구성력으로 인정받는 각본가 조나단 놀란이 참여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역시 헨슨의 연기 인생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차지한 그녀의 비중은 시청률 상승에도 한몫하며 드라마 하차 시 팬들의 원성이 대단했다. 시즌 중반 하차로 팬들에겐 헨슨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퍼.오.인> 이후 헨슨의 작품 선택은 흥행과 평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인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흑인 여배우 중 강렬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력, 거기에 작품 볼 줄 아는 선구안까지 다 갖춘 헨슨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댄 스티븐스 Dan Stevens
애니메이션의 추억을 고스란히 재현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녀와 야수>. 러블리한 드레스 자태의 엠마 왓슨에 먼저 시선이 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잘생긴 야수로 주목받는 또 한 명의 배우가 있다. 바로 영국 남자배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국내 팬들에게 새삼 주목 받기 시작하며 신인이 아님에도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같은 느낌의 댄 스티븐스가 주인공이다. 그동안 영국을 무대로 활동했기에 아직까지 인지도는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그를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다.
활동 무대를 할리우드로 넓히면서 살까지 뺀 스티븐스는 예전의 유순한 청년의 모습에서 벗어나 잘생김으로 환골탈태! 거기다 영국 배우라면 기본으로 갖춘다는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갖췄다. 다음 달이면 잘생긴 야수로 등장해 여심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며, 이후에는 앤 해서웨이와 출연한 <콜로설>까지 개봉 대기 중이다. 그 외에도 여러 작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더 가깝고 편하게 안방극장에서도 스티븐스를 만날 수 있다.

 

<이미지: Fox>

 

바로 인기 코믹스 중 하나인 엑스맨 시리즈에서 자비에의 아들 데이빗 할러와 뮤턴트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FX 드라마 <리전>으로 스티븐스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혼란에 빠진 할러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첫 에피소드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로 팬들을 흥분시키며 스티븐스는 신경질적인 잘생김으로 팬들의 호감까지 얻고 있다.
최근 마블 원작 <리전>과 <미녀와 야수>로 주목 받고 있지만 스티븐스의 매력에 입덕하게 되는 드라마는 영드 마니아 필수 시청 리스트에 있을 <다운튼 애비>이다. 지금의 날카로운 잘생김과 달리 유순해 보이기도 한 통통한 잘생김으로 여심을 흔들어놓았다. 하지만 시즌 4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영드 다운 퇴장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제는 그때의 모습을 느낄 수 없지만, 진짜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잘생김으로 당분간 쭉 바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