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리액션] 트럼프 “내 핵버튼이 더 커!”

날짜: 1월 5, 2018 에디터: 겨울달

신년부터 트위터가 뜨거웠다. 북한의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자신의 책상 위에는 항상 핵(발사) 버튼이 있다.”라고 말한 것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반응한 것이다. 역시 트위터 많이 하는 대통령답게 김정은의 도발에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대응했다.

 

김정은이 “책상 위에 항상 핵 버튼이 있다.”라고 말했다. 누가 가난하고 굶주린 저 정권에 나도 핵 버튼이 있다는 걸 알려줬으면 좋겠다. 내 버튼은 훨씬 크고, 강력하고, 잘 작동한다.

 

미국 언론과 정치인들, 일반 시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자의 한심한 모습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도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트위터에 우려, 비판, 풍자의 목소리를 모두 내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에 침묵하는 공화당과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트위터 또한 비판받고 있다. 이들의 리액션을 간단하게 모아봤다.

 

음…… 자랑 게임치곤 너무 위험한데.

 

제발 당신 거기(Button) 떠올리게 하지 말라고. … 그리고 핵전쟁도 하지 마, 이 X구멍 같은 인간아.

 

다이어트 콜라 주문 버튼 바로 옆에 있는 건가? 조심해!

 

이게 정상이 아니라고 굳이 말해야 하나요? 이게 정상인 것 같으면, 얼른 트위터에서 나가서 도움을 받으세요. 우리 운명은 지금 전 세계와 사람이 살고 죽는 게 자신의 리얼리티 쇼 일부라고 생각하는 미치광이의 손에 달려 있어요. 지금 당장 끝내야 합니다. 지도자는 커녕 아기 돌보는 것도 못할 인간이에요.

 

미국 대통령이 완전히 미쳤음.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지혜라는 걸 얻게 된다. 가르쳐야 할 때, 배울 때, 말해야 할 때와 들을 때, 누군가를 리드해야 할 때와 누군가를 따라야 할 때, 싸워야 할 때와 화해할 때를 알게 되는 법. 당신은 그런 지혜 없이 늙었어. 당신같지 않길 바랄 뿐이야.

 

정말 무책임한 대통령의 정말 무책임한 트윗을 한 와중에, ‘당보다 국가가 우선’이라는 공화당 선거인단의 침묵 또한 절망적이다. 그 당에서 나서서 당신네 ‘리더라는 인간’을 통제할 사람이 있을 거라면, 때는 바로 지금이다.

 

잭(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수백 만 명을 죽일 수 있는 위협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세상을 구할 수 있어요. 정말 두렵고 어이가 없군요. 트위터에서 전세계적인 살해 위협을 한 게 ‘표현의 자유’라니. 트위터에 새로운 규칙을 세움으로써 세상 사람들의 불안을 줄여주세요.

 

트위터 담당자님, 아래 트위터는 폭력을 행사할 거라 위협하는 내용입니다. 트위터 규칙 및 정책은 “폭력을 행한다는 구체적 위협이나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심각한 육체적 폭력, 죽음, 또는 질병을 바란다는 말을 할 수 없다.”라고 되어 있잖아요. 이거 신고할 건데, 언제쯤 진지하게 들어줄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