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0년간의 발자취와 기대 포인트

 

 

by. 한마루

 

 

파죽지세로 달려온 ‘마블 스튜디오’가 19번째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와 함께 ‘마블 페이즈 3’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인피니티 워]는 그동안 10년간 이어진 마블 페이즈 1부터 현재까지 모든 작품을 아우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이즈 1부터 가장 주된 떡밥으로 활용된 ‘인피니티 스톤’ 이야기의 마무리이자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낸 최강 빌런 ‘타노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마블 영화가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지 돌아보며, [인피니티 워]에서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1. 마블 페이즈 1 – ‘어벤져스’ 준비와 출격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이언맨(2008) – 마블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함께 MCU의 탄생, 쿠키 영상에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아주 특별한 단체’를 언급한다.

인크레더블 헐크(2008) – 헐크의 부활, 다만 이때 헐크는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했고, 마크 러팔로 버전의 헐크는 [어벤져스]에서 처음 등장한다. 쿠키 영상에서 토니 스타크는 다시 한번 ‘어벤져스’를 언급한다.

아이언맨 2(2010) – 두 번째 ‘아이언맨’ 영화에 블랙 위도우가 첫 등장한다. 쿠키 영상에서 쉴드의 ‘필 요원’은 추락해 있는 ‘묠니르’를 바라본다. 이는 ‘토르’의 출격을 알린다.

토르: 천둥의 신(2011) – 어벤져스 멤버 중 두 번째로 토르가 등장하고, 로키와 호크아이 역시 모습을 보인다. 처음으로 인피니티 스톤 ‘테서렉트’가 등장하며 인피니티 건틀렛이 언급된다.

퍼스트 어벤져(2011) – 어벤져스 멤버 중 세 번째로 캡틴 아메리카가 레드 스컬과 함께 등장한다. 쿠키 영상은 어벤져스의 본격적인 출격을 알린다.

어벤져스(2012) – 페이즈 1의 마무리. 어벤져스 결성. ‘타노스’가 쿠키 영상을 통해 처음 등장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한다. “인간은 쉽게 굴복하는 종족이 아니다.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죽음과 손을 잡아야 한다”.

 

 

 

 

2. 마블 페이즈 2 – 타노스의 출격 준비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최대 빌런 타노스는 [어벤져스] 쿠키 영상에 처음 등장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한다.

 

아이언맨 3(2013) – 페이즈 2의 시작. 아이언맨, 아크 원자로와 결별한다.

토르: 다크 월드(2013) – 두 번째 인피니티 스톤 ‘에테르’가 출현하고, 쿠키 영상에 ‘콜렉터’가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 쉴드의 와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언급되고, 쿠키 영상에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등장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새로운 팀의 등장을 알린다. 타노스의 양녀 ‘가모라’의 존재와 타노스가 재등장하며, 세 번째 인피니티 스톤 ‘오브’가 출현한다. 망가져버린 콜렉터의 거처는 ‘에테르’의 행방을 묘연하게 한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첫 등장한다. 네 번째 인피니티 스톤 ‘마인드 스톤’과 함께 비전의 실체화, 현재 비전의 머리에 박혀 있는 건 마인드 스톤이다. 쿠키 영상에 다시 등장한 타노스는 “할 수 없군. 내가 직접 나서겠다”라고 말하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한다.

앤트맨(2015) – 페이즈 2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을 알린다. 쿠키 영상에서 앤트맨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을 알리고, 페이즈 3의 시작인 [시빌 워]를 예고한다.

 

 

 

 

3. 마블 페이즈 3 – 드디어 그가 온다 !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 슈퍼 히어로 등록 법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팀이 분열한다.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고, 쿠키 영상에 와칸다가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2016) – 마법 히어로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다섯 번째 인피니티 스톤 ‘타임 스톤’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강력한 아이템 ‘아가모토의 눈’이다. 쿠키 영상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토르가 만나 맥주를 마시는데, 이 장면은 이후 [토르: 라그나로크]에 재등장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2017)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두 번째 영화다. 셀레스티얼이 첫 출현한다. 쿠키 영상이 무려 5개인데 그중 하나에서 ‘아담 워록’이 언급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 마블로 돌아온 최고 인기 캐릭터 스파이더맨의 첫 번째 출격.

토르: 라그나로크(2017) – 아스가르드가 파괴된다. 쿠키 영상에서 지구로 향하는 토르 앞에 타노스의 우주선이 등장한다.

블랙 팬서(2018) – [인피니티 워]에서 주요한 전장이 될 ‘와칸다’와 [시빌 워]에 등장했던 ‘블랙 팬서’의 첫 단독 영화다. 두 번째 쿠키 영상에 ‘윈터 솔져’가 등장하는데 ‘하얀 늑대’로 활동한다는 얘기가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 페이즈 3의 절정, 드디어 그가 온다.

 

이처럼 마블 스튜디오는 10년 전부터 인피니티 스톤과 타노스의 출격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

 

 

 

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가지 관전 포인트

 

①소울 스톤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토르: 라그나로크]와 [블랙 팬서]가 개봉하기 전, 마지막 인피니티 스톤 ‘소울 스톤’의 행방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팬들의 예상과 달리 ‘소울 스톤’의 행방은 두 영화에서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인피니티 워]는 소울 스톤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보여줄까? 10년 전부터 이어온 인피니티 스톤의 떡밥이 풀리길 기대한다.

 

 

 

②히어로 총집결, 따로 또 같이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피니티 워]는 그동안 접점을 보이지 않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끌어들여 MCU 히어로 전체를 하나의 작품에 집결시켰다. 한 작품에서 만난다고 해도 다 같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버키 반즈 등 ‘캡틴 아메리카’ 팀은 와칸다로 향하고,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는 따로 팀을 이룬다. 또한 토르는 우주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을 만나 그들과 함께 지구로 오게 된다. 팀별로 따로 움직인다 할지라도 마지막 최종 결전이 될 타노스와 블랙 오더와의 대결은 모두가 힘을 합치게 되지 않을까.

 

 

③치열한 격전지가 될 ‘와칸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 팬서’의 고향 와칸다는 세계 최빈국으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비브라늄과 함께 지구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곳이다. 와칸다의 뛰어난 기술력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버키 반즈에게는 새로운 팔을 줄 정도다. 타노스가 지구를 노리는 최악의 상황에 최첨단의 기술력을 보유한 와칸다가 [인피니티 워]의 치열한 격전지로 선택되었다. 어쩌면 ‘소울 스톤’의 행방도 와칸다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④타노스와 최정예 심복 ‘블랙 오더’, 과연 얼마나 강할까?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가 아는 한 놈의 목적은 단 하나야. 우주의 절반을 쓸어버리는 거. 그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차지하면 손가락만 튕겨도 가능해질 거야”. 메인 예고편에서 가모라는 토니 스타크에게 경고하듯 이 말을 전하며 타노스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그의 건틀렛에는 아직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장착되어 있지 않다.

타노스는 지구로 향해 과연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까. 문제는 타노스만 지구로 향하는 게 아니다. 그의 심복 블랙 오더가 함께 한다. 예고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손쉽게 제압하는 이는 블랙 오더 중 한 명인 ‘에보니 모’다. 블랙 오더는 에보니 모와 함께 콜버스 글레이브,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컬 옵시디언까지 총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티저 예고편에서 캡틴에게 창을 던지는 이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와칸다에 우뚝 서 있는 이가 ‘컬 옵시디언’, 비전의 이마에 박힌 마인드 스톤을 뽑아내는 이가 ‘콜버스 글레이브’이다.

 

 

⑤영화 사상 최초! 전체 IMAX 촬영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감독은 IMAX에 대해 “아름다운 카메라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충격적이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IMAX 카메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영화 사상 최초로 100%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인피니티 워]는 차원이 다른 시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완벽한 몰입을 위해 이전보더 더 치열하게 IMAX 티켓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