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역사의 결과물 ‘인피니티 워’ 역대급 내한!

 

10년 간 이어진 마블 스토리텔링의 집대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일,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폼 클레멘티에프(맨티스 역), 톰 히들스턴(로키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역)가 내한한다는 소식은 국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4월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자 간담회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네 배우는 취재진의 뜨거운 환영에 환한 웃음으로 답해주었고, 포토타임이 끝나자 곧이어 배우들과의 질의응답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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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

 

기자회견 시작부터 환호가 터져 나왔다. 폼 클레멘티에프의 자기소개 이후 톰 히들스턴이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넸기 때문이다. 취재진들은 예상치 못한 그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세 번째 내한을 경험하는 배우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부분이었다. 이에 사회를 맡았던 박경림은 “베네딕트와 톰 홀랜드가 부담을 느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폼 클레멘티에프 & 베네딕트 컴버배치 “어벤져스 출연은 엄청난 행운”

 

폼 클레멘티에프는 내한한 네 명 중 가장 늦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배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맨티스’로 등장한 그녀는 “어벤져스 출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환한 미소와 함께 “환상적이다”라고 대답했다. 폼은 덧붙여 “아이언맨부터 MCU 작품들을 모두 챙겨볼 정도로 광팬이다.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꿈만 같고 큰 행운이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특유의 동굴 목소리로 [인피니티 워] 출연이 큰 행운이라고 이야기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0년 간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앙상블이라고 표현한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도 즐거웠지만 [인피니티 워]에 출연한 것은 금상첨화였다”라 전했다. 덧붙여 “MCU는 블록버스터지만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적절한 유머가 더해져 깊이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흥행 이유를 꼽기도 했다.

 

 

MCU 스포 대마왕 톰 홀랜드 “감독님이 영화 내용을 안 알려줬다”

 

톰 홀랜드는 마크 러팔로와 더불어 마블 스튜디오가 예의주시(?)하는 스포일러 대마왕이다. “루소 형제가 정말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톰 홀랜드는 웃으며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저기 어딘가에 마블 관계자가 지켜보면서 톰의 마이크 음량을 줄여버릴지도 모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톰 홀랜드는 “내 실수를 인정한다. 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서 정보를 캐내려 하지 말기를 바란다”라며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출연진 중에서 가장 ‘히어로’ 같은 사람은? “톰 홀랜드 & 크리스 헴스워스!”

 

[인피니티 워] 출연진 중 누가 가장 ‘히어로’ 같을까? 톰 히들스턴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톰 홀랜드와 크리스 헴스워스”라고 답했다. 톰 홀랜드를 꼽은 이유로 그가 스파이더맨처럼 활동적이고 아크로바틱한 몸놀림에 능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고, 톰 홀랜드는 “다섯 살 때부터 스파이더맨 놀이를 했다.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톰 히들스턴은 “함께 찍은 첫 영화에서 헴스워스를 보고 놀랐다. 그는 덩치가 엄청나고 몸이 우리와는 다른 물질로 만들어진 것 같다. 크리스는 토르 그 자체다”라고 크리스 헴스워스를 뽑은 이유도 설명했다.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멋진 족자와 함께 마무리된 기자회견

 

첫 일정이었던 기자회견이 끝날 무렵, 네 배우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극중 자신들의 모습이 그려진 족자를 받은 그들은 몹시 기쁜 표정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고, “영화를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 한국 팬들의 사랑에 매번 감사하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 섞인 인사도 잊지 않았다.

 

폼 클레멘티에프,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의 활약이 담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