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깨알 정보!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by. 한마루

 

<배트맨 대 슈퍼맨>으로 시작된 DCEU(DC Comics Extended Universe)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원더 우먼>을 거쳐 <저스티스 리그>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DC 코믹스 소속의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등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블의 어벤져스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사실 저스티스 리그는 코믹북 역사상 가장 먼저 결성된 슈퍼 히어로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잇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저스티스 리그>는 향후 DCEU를 지탱하는 기둥이자 본격적인 세계관 확장의 시작점이 될 것이 자명하다. ‘저스티스 리그’에는 누가 포함되고 그들은 누구와 대적하는 것일까?

 

 

 

1. <저스티스 리그>의 세계관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DC 코믹스의 전체 세계관은 방대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중 <저스티스 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뉴 갓’이라고 불리는 우주의 신족이다. 원래 하나의 행성에 존재하던 그들은 이후 라이트 사이드 ‘뉴 제네시스’와 다크 사이드 ‘아포콜립스’ 두 행성으로 분리된다. 확장된 DCEU에 포함되는 다크 사이드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어둠의 종족이다. 이들의 군대가 지구로 향하면서 네 명의 메타 휴먼과 인간 히어로가 힘을 합치게 된다.

 

 

2. <저스티스 리그>와 슈퍼맨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저스티스 리그>는 전작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브루스 웨인은 슈퍼맨을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기고 의심했지만, 희생을 선택한 슈퍼맨을 보면서 생각이 변하고 그 ‘책임’을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쿠키 영상에 이와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웨인은 자살 특공대 작전을 실패한 아만다가 건네주는 메타 휴먼 파일을 받으면서 팀을 해체하지 않으면 그와 친구들이 나설 거라고 말한다. 즉,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을 암시한다.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둠스데이와의 대결에서 스스로를 희생한 슈퍼맨은 <저스티스 리그>의 전면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죽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했기에 어떤 식으로든 합류하게 될 것은 예상 가능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누군가를 바라보며 당신이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알프레드의 말과 슈퍼맨의 꿈을 꾸는 로이스 레인의 모습이 등장해 어떤 식으로 부활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3. <저스티스 리그> 멤버

①배트맨(브루스 웨인) – 벤 애플렉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배트맨은 메타 휴먼으로 구성된 저스티스 리그를 이끄는 인물이다. 고담시의 수호자이자 고독한 전사와도 같은 인물이지만 처음으로 혼자서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한다. 메타 휴먼의 능력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밴 애플렉은 영화 속 배트맨을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배트맨의 진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②원더 우먼(다이애나 프린스) – 갤 가돗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는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최강의 전사로 각성하면서 세계의 수호자가 됐다. 제우스를 아버지로 둔 원더 우먼은 강력한 능력은 물론 스마트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배트맨과 힘을 합쳐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해 개성 강한 팀원들이 단단히 결속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다.

 

 

③아쿠아맨(아서 커리) – 제이슨 모모아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아틀란티스의 왕위 계승자 아쿠아맨은 원더 우먼처럼 반인 반신 메타 휴먼이다. 바닷속의 수많은 생물들을 조종할 수 있고 초인적인 힘과 속도를 휘두르는 강력한 삼지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강한 능력 못지않게 푸짐한 입담으로 기대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그의 아내 메라와 처음으로 소개되며,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단독 영화는 내년에 개봉한다.

 

 

④사이보그(빅터 스톤) – 레이 피셔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고담 시티 대학의 쿼터백이었던 빅터는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최첨단 외계 기술을 접목시키고, 결국 반은 인간 반은 기계인 사이보그가 된다. 테크노파시로 어떤 형태의 기술이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온몸을 각종 무기로 변형시키는 뛰어난 공격력도 갖고 있다. 지구 상의 모든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어 추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사이보그를 탄생한 외계 기술은 다크 사이드가 찾고 있는 것으로 영화 속에서 중요한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짐작된다. 2020년 사이보그의 단독 영화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지만 일단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⑤플래시(배리 앨런) – 에즈라 밀러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평범한 소년이 번개를 맞은 후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된다. 그가 바로 ‘플래시’다. DC의 전작에서도 잠깐씩 모습을 보였던 플래시는 절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시공 초월의 스피드와 스피드 포스가 특기다. 멤버 중에서 가장 어리며 엉뚱하고 쿨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과거 가족과 관련된 아픈 상처가 남아 있다. 플래시의 가족사는 단독 영화 ‘플래시 포인트’에서 그려질 것으로 보이지만, ‘저스티스 리그’ 흥행 성적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4.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이 지구에 온 이유

과연 어떤 존재가 지구로 향하기에 슈퍼히어로가 하나도 아닌 다섯이나 힘을 합치는 걸까?

 

①스테판울프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스테판울프는 아포콜립스의 지배자 다크 사이드의 강력한 수하이자 군대를 이끄는 대장군이다. 다크 사이드만큼은 아니지만 슈퍼맨과 원더 우먼 정도는 자신의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빌런으로 마더 박스를 되찾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지구로 향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확장판에서는 렉스 루터 앞에 나타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②마더 박스

 

<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마더 박스는 DCEU에 존재하는 슈퍼 컴퓨터라 할 수 있다. 방대한 우주 정보를 처리하고 공간 이동, 에너지·물질·중력을 조종하는 등 광범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런 강력한 힘이 스테판울프가 군대를 끌고 지구로 향하게 했을 것이다. 마더 박스는 데미스키라와 아틀란티스에 하나씩 보관되어 있으며, 남은 하나는 사이보그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마더 박스를 노리는스테판울프의 군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DC 유니버스의 운명과 방향성을 확정할 중요한 작품이다. <원더 우먼>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DC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오는 11월 15일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