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영화 뉴스] 조스 웨던 감독, DC ‘배트걸’ 하차 “스토리가 없다”

이미지: Marvel

 

조스 웨던이 DC [배트걸] 감독 자리를 내려놓았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감독이자 DC [저스티스 리그]의 후반 작업을 맡았던 조스 웨던이 DC [배트걸]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조스 웨던은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 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트걸]의 스토리에 갈피를 잡지 못해 결국 연출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배트걸]은 무척 기대되는 프로젝트였고 워너브러더스와 DC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서야 나에게 영화를 이끌어나갈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제프 존스(DC 필름 사장)와 토비 에머리히(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사장), 그리고 나를 환영해주었던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스 웨던이 소재 문제로 영화에서 하차했지만, 만일 영화의 메가폰을 계속 쥐고 있었어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트걸이나 원더 우먼과 같이 페미니스트 요소가 강하게 내포된 영화를 남성 감독이 연출할 경우 사회적으로 큰 압박감에 시달렸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백인 감독이 [블랙 팬서]를 연출했다면 발생했을 문제들을 직면할 수도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이야기했다.

 

현재 워너브러더스와 DC는 [배트걸]을 연출할 여성 감독을 찾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THR

 

 

[블랙 팬서] 레티티아 라이트 “슈리, [인피니티 워]서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와 좋은 시너지 보일 것”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레티티아 라이트가 [어벤져스]의 두 과학자를 만나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의 동생이자 천재 과학자 슈리로 존재감을 발휘한 레티티아 라이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등장한다. 그녀는 매체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두 천재 과학자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좋은 시너지가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슈리)는 스타크, 배너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슈리가 배우는 자세로 그들과 마주할 것 같다.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도 와칸다의 디자인과 상상력, 기술을 그들에게 소개하며 둘에게 과학적으로 도전도 할 것이다. 티찰라의 사고방식이 개방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서양의 기술을 배우길 원하고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페이즈 4로 넘어가면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하차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가 하차할 경우 토니 스타크가 수행하던 ‘기계 천재’의 자리가 비게 되는데, [블랙 팬서]에서 슈리가 보였던 카리스마를 생각한다면 그녀가 그 공백을 메꿀 적임자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추후 MCU에서 슈리의 존재감이 얼마나 돋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L.A. Times

 

 

2017년 영화 속 여성 주인공 비율, 전년도보다 줄었다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작년 영화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실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의 비율은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Center for the Study of Women in Television and Film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탑 100에 드는 영화들 중 여성 주인공이 등장한 영화의 비율이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2017년 여성 주인공 영화의 비율은 24%로, 2016년보다 5%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소가 밝힌 여성 주인공의 정의는 “이야기의 주가 되고 그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인물”이다.

 

또한 영화 속 여성 주인공들의 피부색이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백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작년 한 해 여성 주인공들의 74%가 백인이었으며 흑인과 남미, 동양인이 각각 16%, 7%, 7%를 기록했다. 여성 주인공들은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영화(35%)보다 독립 영화(65%)에 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SF 장르보다는 드라마와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주인공 자리에 앉았다.

 

2018년에는 여성 주인공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