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영화 뉴스] 미국 아카데미 회장, 성추행 혐의 부인

이미지: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장 존 베일리가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최근 미국 아카데미는 존 베일리를 둘러싼 세 차례의 성추행 혐의를 보고 받은 뒤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아카데미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현 상황에 대해 말을 아낄 것”이라 밝힌 이후 공식 입장 발표는 없는 상태다. 존 베일리 회장은 지난 23일 아카데미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메모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과학 예술 아카데미는 지난 하비 와인스타인 사태 이후 회원들이 불미스러운 혐의 직접 조사를 착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카데미가 직접 사건을 조사하는 것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성범죄 전문 변호사 리사 마키는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꼴이다. 아카데미 현직 회장의 혐의를 조사하는 것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옳다”라고 전했다.

 

존 베일리를 둘러싼 성추행 혐의의 진위여부와 아카데미의 대처 방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은 존 베일리의 메모 전문이다.

 

임직원 일동에게,

 

지난 며칠 동안 저는 아카데미에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저를 둘러싼 거짓된 혐의가 지속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저는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 여러분에게 사실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며, 저의 50년 경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거짓된 사실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조사되어야 할 사안이 외부로 나갔다는 것은 아카데미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겠다는 취지를 무너뜨린 것과 다름 없습니다.

 

저는 10년 전 영화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지난 50년 동안 여성 동업자들을 항상 지지해 왔으며, 저와 함께 일하면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한 수많은 여성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론에 거짓된 혐의가 보도되면서 저의 명예가 실추된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아카데미 조사 위원회가 이번 사태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저는 결백하기에 조사가 끝난 이후 저를 둘러싼 오해가 사라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업계에서 여성들을 존중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만, 저는 그들과 같지 않습니다. 저는 여성 동료들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그들의 고초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회장으로 봉사하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임원진이 저에게 맡긴 중요한 업무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출처: Variety

 

 

‘더 빅 식’ 감독, 제시카 차스테인-옥타비아 스펜서 코미디 연출 확정

이미지: Apatow Productions

 

[더 빅 식] 마이클 쇼월터 감독이 제시카 차스테인과 옥타비아 스펜서 주연 코미디 영화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여성의 이야기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켈리 켈마이클이 영화를 기획했으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각본가 피터 시에렐리가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지난 1월 치열한 경쟁 끝에 폭스와 파라마운트를 제치고 이 영화의 판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는 제시카 차스테인과 옥타비아 스펜서가 함께 출연한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11년 [헬프]에서 호흡을 맞춘 둘은 나란히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옥타비아 스펜서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 제시카 차스테인이 옥타비아 스펜서의 출연료 인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이클 쇼월터는 [더 빅 식] 이외에도 넷플릭스 [웻 핫 아메리칸 썸머: 10년 후], [그레이스 앤 프랭키] 등의 시리즈에 참여한 연출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출처: Variety

 

 

티파니 하디쉬, ‘레고 무비 2’ 캐스팅 “새로운 핵심 인물로 등장”

이미지: The Oscars (2018)

 

티파니 하디쉬가 [레고 무비 2]에 캐스팅됐다.

 

[레고 무비 2]의 플롯과 티파니 하디쉬의 캐릭터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지만,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었던 전작 [레고 무비]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며 티파니 하디쉬가 극중 새로운 핵심 인물로 등장할 것이라 알려졌다. 크리스 프랫, 엘리자베스 뱅크스, 채닝 테이텀 등 전작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레고 무비 2]에도 출연한다.  [트롤]을 연출한 마이클 미첼이 [레고 무비 2] 연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티파니 하디쉬는 [걸즈 트립], [키아누]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