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영화 뉴스] 모건 프리먼, CNN에 성추행 보도 철회 요구

이미지: UPI 코리아

 

모건 프리먼이 성추행 혐의를 처음 보도한 CNN에 보도 철회를 요구했다.

 

프리먼의 법률 대리인인 로버트 M. 슈왈츠는 CNN의 CEO 제프 주커 앞으로 10페이지에 달하는 이메일을 보내며, 보도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슈왈츠는 “진실이 발을 내딛기도 전에 거짓은 지구를 반 바퀴 돌아간다.”라고 말하며, CNN의 보도로 프리먼의 명예가 훼손됐기에 “CNN이 언론으로서 양심이 있다면 즉각 보도를 철회하고 프리먼 씨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프리먼에게 인터뷰 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CNN 기자 클로이 멜라스가 “뉴스 보도를 할 만큼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CNN은 애초에 멜라스에게 일을 맡기지 말아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CNN은 이에 대해 보도 철회나 사과는 절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프리먼의 법률 대리인의 주장은 “프리먼의 보도 직후 사과한 것과 입장이 다르다.”라고 지적하며 “CNN은 해당 보도를 지지하며 우리를 위협해 사실을 은폐하려는 프리먼과 법률 대리인의 시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건 프리먼의 성추행은 지난 24일 CNN의 보도로 알려졌다. 총 16명의 여성이 인터뷰에 응했고, 그 중 8명은 직접 피해를 입었으며 8명은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프리먼은 몇 시간 후 “결코 고의로 한 일들이 아니다.”라고 사과했으나, 그 후폭풍은 거셌다. 비자 카드가 곧바로 홍보 계약을 해지했으며, 배우 조합 또한 올해 초 수여한 평생 공로상의 회수를 고려했다. 프리먼은 다음날 “나는 위험한 근무 환경을 만들지도, 성추행을 하지도 않았으며, 성관계를 대가로 누군가에게 일자리를 주거나 승진을 제공한 적도 없다.”라는 공식 성명을 내놓았다.

 

출처: Deadline / Deadline

 

 

제이미 폭스, ‘스폰’ 리바이벌 주인공 확정

출처: 소니픽쳐스코리아

 

제이미 폭스가 블룸하우스가 준비 중인 [스폰] 리바이벌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폭스는 미국 코믹스 계의 대표 ‘언데드’ 슈퍼히어로인 알 시몬스/스폰을 연기한다. 알 시몬스는 CIA 요원으로 동료에게 배신당해 살해된 후, 사랑하는 아내를 한 번만 더 보기 위해 지옥의 군주와 계약, 지옥의 군대를 이끄는 장군 헬스폰이 된다. 하지만 지상으로 다시 올라가 아내를 만나려 했지만 시간이 흘렀고, 아내는 자신의 친구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결국 시몬스는 지옥의 조종을 거절하고 천국과 지옥에 모두 맞서며 이타적인 히어로로 변모한다.

 

[스폰]은 1990년대 코믹스로 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이미 마이클 자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한 차례 영상화됐다. 이번 영화는 [스폰]의 원작자 토드 맥팔레인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으며,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를 만든 블룸하우스가 제작한다. 제작비는 1천~1천 2백만 달러로 슈퍼히어로 영화치고는 저예산이며, 어두운 R등급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알렉스 갈란드,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속편은 관심 없다.”

이미지: 넷플릭스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은 올해 공개된 SF 영화 중 최고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만든 알렉스 갈란드 감독은 속편 제작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갈란드는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참여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누군가 만든다면 그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지만, 나는 속편을 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영화를 만들었고, 그게 그 결과물이다. 일이 끝났으면, 끝난 거다.”라고 말하며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속편에는 의견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란드 감독은 처음부터 이 영화를 프랜차이즈 영화라 보지 않았으며, 3부작의 첫 편으로 구상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갈란드 감독은 속편을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은 방금 전 끝낸 작품의 ‘반작용’인 경우가 많으며,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또한 갇힌 세트에서 소규모 출연진과 일한 [엑스 마키나]에 대한 반작용으로 넓은 공간에서 다수의 캐스트와 작업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 설명했다.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은 제프 밴더미어의 동명 SF 소설을 바탕으로 했는데, 원작 자체가 ‘서던 리치 3부작’의 1편에 해당한다. 파라마운트가 제작했고, 국내는 지난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출처: Indiewire 

 

 

콜린 트레보로우, ‘스타워즈 에피소드 9’ 하차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하다

출처: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을 앞둔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스타워즈 에피소드 9] 하차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했다.

 

트레보로우는 영화매체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루카스와 마크 해밀에게 자신이 쓴 스크립트를 보여줬으며, 자신은 프로젝트에서 하차했지만 ‘스타워즈’ 영화를 작업한 경험은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팬들이 영화를 보는 관점에 영향을 미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스타워즈]는 영화 그 이상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레보로우는 작년 9월 [스타워즈 9]에서 하차했다. 2015년 합류를 발표한 지 약 2년 만으로, 당시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창작적 견해 차이로 상호 합의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트레보로우와 [쥬라기 월드]를 함께 쓴 데릭 코넬리가 첫 대본을 완성했으나, 루카스필름에서 이를 반려하고 두 사람을 해고했다고 한다. [원더],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 대본을 쓴 잭 톤이 2017년 8월 대본 수정 작업에 투입됐으나, 그의 작업물 또한 최종 컨펌을 받지 못했다. [스타워즈 9]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자로 결정됐고, 에이브럼스와 [아르고]의 작가 크리스 테리오가 각본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다. 영화 개봉 시기도 2019년 5월에서 12월로 연기됐다.

 

트레보로우는 6월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작가 및 제작자로 참여했고, 속편 [쥬라기 월드 3]에서는 연출자로 복귀한다.

 

출처: Empir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제임스 아이보리, 알렉산더 페인 신작 ‘저지스 윌’ 각본 맡는다

출처: 2018 Academy Awards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제임스 아이보리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아이보리는 [다운사이징]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차기작 [저지스 윌]의 각본을 맡는다. 뉴요커 지에 실린 글을 바탕으로 한다. 인도 델리 출신의 판사 남편이 봄베이 출신의 아내가 마지막 체스 게임을 하고,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남편이 아내에게 어리고 교육을 받지 않은 자신의 정부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기사는 같은 집에 살아도 서로 남남처럼 살아온 두 사람의 그 자리에 오기까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 글은 2014년 발표되자마자 폭스 서치라이트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영화화 판권을 사들였으나, 페인이 다른 작품을 먼저 하면서 지금까지 작업에는 들어가진 않았다. 제임스 아이보리에게 이 작업은 굉장히 특별한데, 원작자 루스 프라워 야발라는 아이보리가 연출한 영화 23편의 각본을 쓴 오랜 작업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야발라는 맨부커 상을 수상한 소설가이며 아이보리의 대표작 [전망 좋은 방], [남아있는 나날]의 각본을 써서 아카데미 각색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저지스 윌]은 야발라가 마지막으로 출판한 작품이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