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4’ 개봉 전 시리즈 순삭 정리!

날짜: 6월 7, 2019 에디터: 황홍선

전 세계 관객을 울렸던 [토이 스토리]가 9년 만에 돌아온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엔딩이라는 3편을 뒤로 다시 돌아와 의아하기도 하지만, 픽사 내부에서 멋진 아이디어를 갖고 만들었다는 후문에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은 더욱 커져간다. 그런데 돌아와서 반갑지만, 전편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6월 20일 개봉 전 그동안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자.

CG 애니계의 전설의 레전드 ‘토이 스토리’

출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995년 디즈니-픽사 최초의 장편 CG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앤디의 최애 장난감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어느 날 우주전사 장난감 버즈가 나타나면서 앤디의 사랑을 빼앗기고 이인자로 전락한다. 불안해하던 우디는 자신의 계략으로 버즈를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뒤늦게 후회를 하고 버즈를 구하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앤디의 옆집에 사는 장난감계의 저승사자 나쁜 꼬마 시드의 손에 넘어가면서 일은 꼬여만 간다.

당시로는 낯선 CG 애니메이션과 검증되지 않은 픽사의 스토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지만,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북미에서 1억 9천1백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3억 7천3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공으로 픽사는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내놓았고 CG 애니메이션 시대가 열리게 됐다.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의 올바른 예 ‘토이 스토리 2’

출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전편의 대성공 후 1999년에 돌아온 속편 [토이 스토리 2]. “후속편은 전작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속설을 깨고, 전편보다 더 큰 흥행 성적(북미 2억 4천5백만 달러 / 월드와이드 4억 9천7백만 달러)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로튼토마토 스코어 100%에 달하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토이 스토리 2]는 역시 장난감 친구를 구하려는 우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우디는 중고장터에 놓인 장난감 친구 펭귄 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서지만, 장난감 수집가 알에게 발견되어 납치된다. 이번에는 전편과 반대로 버즈가 우디를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볼거리와 재미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토이 스토리 2]는 아이들이 자랄수록 멀어질 수밖에 없는 장난감의 운명을 다루면서, 버려질 운명 때문에 소중한 추억을 저버릴 수 없다는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며 픽사 애니메이션만의 감동을 안겼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엔딩 ‘토이 스토리 3’

출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편을 능가한 2편은 있다. 하지만 2탄을 능가하는 3탄이 나오기란 쉽지 않다. [토이 스토리 3]는 이 속설마저 가볍게 넘어섰다. 개봉 당시 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기대 속에 흥행과 비평 모두 1, 2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미 4억 1천5백만 달러는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호평 속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98%를 받고,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은 물론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다.

[토이 스토리 3]는 2편에서 건넸던 질문에 슬프게 답하며 시작한다. 대학생이 된 앤디가 더 이상 장난감을 필요하지 않게 되자 다락방에 있던 장난감이 햇빛 마을 탁아소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압권은 단연 엔딩이다. 어른이 되면서 장난감과 더 이상 함께 하지 않지만, 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면서 많은 관객의 눈물을 훔쳤다.

이번에는 어떤 감동으로? ‘토이 스토리 4’

출처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6월 20일 국내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4]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우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장난감들의 새로운 주인이 된 보가 플라스틱 스푼으로 포키를 만들지만, 포키는 자신은 장난감이 아니라며 도망치고 만다. 우디가 도망친 포키를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서고, 전편에서 우디와 썸씽을 보여줬던 보핍이 여정에 함께 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스턴트맨 장난감 듀크 카붐으로 출연하는 등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전편의 엔딩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