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추천] 사진과 함께 넷플릭스로 감상하는 자연, 그리고 사람들

 

스마트폰의 카메라, 시원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드론, 기본템이 되어가는 고화질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기술 발달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예쁜 사진을 찍는 방법부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기획전까지 그 어느 때보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많은 대중에게, 그리고 사진을 사랑해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을 찍기를 즐기든, 영상 미학을 즐기든, 뷰파인더로 잡아낸 찰나의 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라고 궁금함을 느꼈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며 놀라운 경관과 동물의 매력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면,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과 현란한 셀럽의 이면을 궁금해하는 모든 이들의 취향에 맞을 넷플릭스 콘텐츠를 소개한다.

 

 

 

빛으로 그린 이야기 (Tales by Light)

 

 

사진작가 5인이 히말라야부터 파푸아뉴기니의 해저까지, 세계 곳곳의 오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그들의 도전과 희열에 대해 들려준다. 그들이 만난 눈부신 자연과 경이로운 생명은 빛과 기다림의 마법을 탄생시키는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영원히 살아 숨 쉰다. 완벽한 순간을 찾기 위해 기다리며 사진작가들이 여러 위험을 감수하고,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사진을 찍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빛으로 그린 이야기]는 시즌 당 20분 남짓의 여섯 에피소드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다. 아름다운 화면과 함께 사진과 자연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를 감상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찰칵! 사진으로 만나는 로큰롤의 태동기 (SHOT! The Psycho-Spiritual Mantra of Rock)

 

 

로큰롤 유명 사진작가 믹 록(Mick Rock)의 작업을 돌아보며 다채롭고 보헤미안 정신으로 가득한 록 음악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는 지금은 고인이 된 데이빗 보위와 루 리드, 70년 중후반에 펑크 록을 히트시킨 블론디, 아직까지도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영국 록 밴드 퀸 등 로큰롤의 모든 전설과 신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왔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그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영상 자료와 음성 녹음파일 등을 공개함으로써 지난 40년간 아티스트와 함께 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비틀즈와 다른 유명 인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 렌즈로 포착한 해리 밴슨의 작품 인생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해리 벤슨: 전설의 포토그래퍼]도 함께 보면 좋은 작품이다.

 

 

 

포토저널리스트 (The Journey is the Destination)

 

 

흔히 “위대한 사진가”라고 생각하면 카메라를 들고 전장을 누비는 종군기자와 퓰리처상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포토저널리스트]는 22살 어린 나이에 소말리아 내전에 휘말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사진작가 댄 엘든의 일생을 그린 전기 영화다. 저널리스트인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아프리카에서 자라난 댄 엘든은 어려운 이웃을 보며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쳤다. 21살의 최연소 로이터 통신 기자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던 기아 상황을 세상에 알렸던 댄은 소말리아 내전 취재 중 격분한 군중이 던진 돌에 맞아 사망한다. 이 외에도 현재 국제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를 다룬 [난민(Refugee)]도 함께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파급효과를 주는 사진의 힘을 알 수 있다.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