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테마로 보는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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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inta 4월 27, 2017 Views 64

 

7가지 테마로 보는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by. Jacinta

 

갈수록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드라마와 영화가 늘고 있다. 번번이 작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7가지 테마로 구성한 추천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위대하지만 잘 몰랐던 실존 인물의 삶, 청춘의 애환과 사랑, 어두운 음모와 비밀을 담은 코미디에서 스릴러까지 13편의 드라마를 모아봤다.

 

<이미지: 넷플릭스>

 

꿈을 향한 청춘의 도전기!

걸보스(Girlboss), 13부작
더 겟 다운(The Get Down): 파트 2, 5부작

 

‘소피아 아모루소’의 성공기를 담은 [걸보스]를 원작으로 한 <걸보스>와 ‘바즈 루어만’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음악 드라마 <더 겟 다운>은 각자의 꿈을 향해 가는 젊은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두 작품 모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청춘이 패션사업과 음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갈등과 좌절을 이겨낸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성공을 위한 스토리는 익숙한 포맷이기도 하지만 빈티지 패션과 감각적인 영상&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자기 자신만 제일 소중했던 당돌한 ‘소피아’, 다른 이에 비해 열정은 부족하지만 재능만큼은 타고난 ‘마일린’, 꿈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열성파 ‘지크’, 이 세 청춘의 꿈이 어디로 향해가는지 직접 감상해보자.

 

 

<이미지: 넷플릭스>

 

10대들의 거짓과 진실

리버데일(Riverdale), 13부작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13부작

 

10대의 죽음을 소재로 한 <리버데일>과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평화로운 일상을 깬 살인사건과 자살의 파문을 그린 드라마이다. 2017년 현재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으로 꼽히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그려진 자살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자살로 꼽히며 한 소녀를 자살로 내몰게 된 하이스쿨의 어두운 비밀과 아픔이 공감대를 자아내는 작품이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얽힌 10대들의 냉정한 세계에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유언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더해져 넷플릭스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 되었다.
작고 평화로운 마을 ‘리버데일’의 가장 부유한 집안인 블로섬 가문의 아들 제이슨이 실종된 지 수일 만에 시체로 발견되면서 평온한 마을의 일상은 미묘한 균열이 생긴다. 집을 벗어나 떠나려던 제이슨은 왜 죽었을까. 외부인의 출입이 없는 조용한 마을 어딘가에 범인이 있다. 미스터리한 죽음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이 뒤얽힌 마을의 진실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
두 작품 모두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시즌 2가 확정됐다.

 

 

<이미지: 넷플릭스>

 

음모를 밝혀라

언거버너블(Ingobernable), 15부작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22부작

 

지난가을 시즌 화제작 <지정생존자>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언거버너블>은 대통령의 죽음을 소재로 한 스릴러 드라마이다. 대통령은 최고의 권력을 갖기도 하지만 그만큼 위험이 뒤따르는 직업이기도 하다. 두 작품은 첫 회부터 대통령의 죽음을 선언하며 시작한다. 최악의 테러와 의문의 죽음이라는 형태만 다를 뿐, 갑작스럽게 대통령을 잃은 국민은 큰 충격에 빠진다.
두 작품은 묘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정생존자>의 톰 커크만은 다음날이면 백악관을 떠나야 할 처지였고, <언거버너블>의 에밀리아는 대통령과 이혼하려는 영부인이었다. 국회의사당에서 공식 일정 중에 테러의 희생자가 된 미국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앞두고 고층 호텔에서 추락한 멕시코 대통령. 톰 커크만을 연기한 키퍼 서덜랜드는 원조 미드 <24>에서 테러에 맞서는 잭 바우어로 유명했고, 용의자가 된 에밀리아는 영부인이 되기 전 (작품 속) 보안요원으로 활약했던 과거가 있다.

 

 

<이미지: 넷플릭스>

 

사랑 그리고 결혼

러브(Love) 시즌 2, 12부작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You Me He) 시즌 1, 10부작

 

<러브>의 주인공, 평범한 찌질남 거스와 까칠한 성격의 미녀 미키의 시시콜콜 연애담은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와 상반된 모습이다. 그 흔한 달콤 기류 없이 어딘가 어색하고 머쓱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아슬아슬 이어진다. 그래도 만약 두 사람이 결국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스러운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성공한다면,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의 잭과 에마처럼 서로에게 한껏 무덤덤한 부부가 되지 않을까. 나름 오랜 결혼생활로 서로에게 더 이상 궁금할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상담도 받는 부부에게 변화는 의외의 곳에서 시작된다. 에스코트 대학생 이지가 끼어들면서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싹트고, 거스와 미키의 관계처럼 어색했던 부부 사이는 현실적인 연애담보다 흥미로운 결혼생활로 이어진다.
<러브>의 현실적인 커플 거스와 미키의 달콤 씁쓸한 연애담은 시즌 3이 확정됐으며, 말라비틀어진 부부관계를 되살린 삼각관계는 넷플릭스에 시즌 1만 공개되었다. (시즌 2도 얼른 공개되길)

 

 

<이미지: 넷플릭스>

 

차별과 편견에 맞서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Dear White People), 10부작
센스8(Sense8) 시즌 2, 10부작

 

4월 28일 공개될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은 2014년 선댄스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한 화제작 <캠퍼스 오바마 전쟁>을 드라마로 옮겨온 넷플릭스 신작이다. 지성의 명문으로 꼽히는 아이비리그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풍자한 코미디 드라마로 영화에서 보여줬던 재기 발랄한 유머와 촌철살인의 대사는 어떻게 녹아들었을까. 예고편 공개 이후,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백인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참여, 배두나 출연과 국내 촬영으로 시즌 1부터 화제가 됐던 <센스8>은 성 소수자, 흑인과 아시아인이 전면으로 나선 드라마이다. 시즌 1에서는 사회적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8명의 주인공이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서로의 존재를 깨닫고 교감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고, 시즌 2에서는 그들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위태로운 위협에 맞서게 될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한다. 텔레파시를 소재로 했지만 일반적인 히어로물과 전혀 다른 이야기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오는 5월 5일 공개 예정이다.

 

 

<이미지: 넷플릭스>

 

디펜더스를 앞두고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13부작

 

지난 3월 공개 이후 주연 배우들이 내한하기도 했던 넷플릭스 네 번째 마블 시리즈 <아이언 피스트>. 맨주먹 무술의 달인 대니 랜드(아이언 피스트)를 주인공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음울하고 어두운 스토리에서 벗어난 작품이다. 죽은 줄로 알려진 대니 랜드가 15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쉽게 회사를 되찾고, 왜?라는 이유가 부족함에도 핸드를 물리치기 위해 나서는 대니의 모험은 동의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지지부진한 전개와 어설픈 무술 연기에 대한 비판도 많지만, 극 중에서 콜린 윙 역을 맡은 제시카 헨윅의 매력에 스핀 오프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아이언 피스트>를 건너뛸 수 없는 이유는 오는 8월 18일 공개될 <디펜더스> 때문이다. 서로 다른 네 명의 히어로가 만나 공동의 목표로 뭉치기까지 캐릭터의 이해를 위해 <아이언 피스트>를 참고하는 것은 필요할 듯하다.
참고로 <디펜더스>는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의 연합이며, 강력한 악역으로 시고니 위버가 출연한다.

 

 

<이미지: 넷플릭스>

 

남자들보다 더 끈끈한 여자들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시즌 5
그레이스 앤 프랭키(Grace and Frankie), 시즌 3 13부작

 

작품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그레이스 앤 프랭키>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일반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지난 3월, 시즌 3이 공개된 지 3주 만에 시즌 4가 확정된 <그레이스 앤 프랭키>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남편의 배신으로 노년의 나이에 싱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두 여인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9일 공개될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파이퍼 채프먼 회고록을 바탕으로 여성 수감자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아낸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레이스 앤 프랭키> 시즌 3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 그레이스와 프랭크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으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5는 푸세의 죽음 이후 혼란에 빠진 재소자들의 반란이 담길 예정이다.

 

 

<이미지: 넷플릭스>

 

신을 믿습니까?

후아나 이네스(Juana Ines), 7부작
그린 리프(Greenleaf) 시즌 1, 13부작

 

<후아나 이네스>와 <그린 리프>는 종교를 소재로 전혀 다른 색의 전개를 보이는 드라마이다. 멕시코 드라마 <후아나 이네스>는 중남미 최초의 페미니스트 후아나 이네스의 삶을 담고 있다. 천부적인 재능과 지성을 겸비해 왕실의 총애를 받기도 했지만, 보수적인 시대 분위기에 거슬리는 가치관은 대주교의 박해로 이어졌고 결국 이른 나이에 전염병으로 삶을 마감했다. 시대를 앞서 나간 페미니스트 수녀 후아나의 젊은 시절부터 생의 마지막까지의 이야기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
<그린 리프>는 멤피스에서 대형 교회를 운영하는 가문의 어두운 비밀을 담은 드라마이다. 과거 어떤 이유로 목사인 아버지가 이끄는 집을 떠난 둘째 그레이스가 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에 돌아오지만 모처럼 만난 가족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장례식 후 떠나려 했던 그레이스의 계획은 뜻밖의 일로 연장된다. 한국의 대형 교회 비리를 떠올리게 하는 집안의 비밀과 거짓은 시원하게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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