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Hollywood] 멜리사 맥카시의 R등급 코미디 복귀작, 해외 반응은?

이미지: Amazon Prime Video, STX, Fox Searchlight Pictures

 

8월 4주차 북미 개봉작, 해외 반응은?

지난 주말에도 동양인의 저력이 돋보였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2주 연속 북미 극장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AsianAugust’를 마무리 지은 가운데, 멜리사 맥카시가 오랜만에 성인 코미디로 복귀한 [더 해피타임 머더스]가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관객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사립 탐정이 [세서미 스트리트] 인형들이 휘말린 끔찍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 나선다는 내용을 그린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세서미 스트리트] 관계자들에게 소송을 당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과연 현지 비평가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살펴보자.

 

1. 더 해피타임 머더스 (The Happytime Murders)

이미지: STX

 

윌리엄 비비아니 (William Bibbiani, IGN)

“[더 해피타임 머더스]는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수준의 ‘시간을 초월한 명작’은 아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유머’ 이상의 흥미로움을 가지고 있다.  인형을 다루는 솜씨는 훌륭했고, 등장인물들은 제법 깊이가 있었다. 독창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유머의 타율은 꽤 높은 편이다.”

 

사만사 인코바야 (Samantha Incorvaia, Arizona Republic)

“어둡고 저급한 유머 코드를 가지고 있다면,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

 

제임스 베랄디넬리(James Berardinelli, ReelViews)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가장 짧은 축(75분)에 속하지만, [더 해피타임 머더스]는 러닝타임이 길다고 느껴진다. 플롯에 개연성이 없고 아무런 목적이 없기 때문이다.”

 

조니 올렉신스키 (Johnny Oleksinski, New York Post)

“멜리사 맥카시가 가진 코미디 주연배우로서의 재능을 쓸데없이 낭비했다. 클리셰로 가득하고 웃음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다.”

 

데이빗 에델스타인 (David Edelstein, New York Magazine/Vulture)

“깜짝 놀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피터 트래버스 (Peter Travers, Rolling Stone)

“몇몇 평론가들은 [더 해피타임 머더스]를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는다. 불공평하다! 인형들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를 활보하는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이 R 등급 영화는, ‘지난 10년 간 최악의 영화’에 뽑힐만한 충분한 자질이 있다.”

 

 

9월 1주차 신작 영화 & 드라마 미리 보기

9월의 첫 주말 박스오피스는 큰 기대작 없이 다소 조용하게 지나갈 예정이다. 북미 관객들은 굳이 영화를 보러 갈 필요가 없어진 대신, 컴퓨터와 TV를 붙잡고 주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밀리터리 덕후들의 아버지, 소설가 톰 클랜시의 동명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신작 드라마 [잭 라이언]과 [오자크] 시즌 2가 다가오는 금요일 각각 아마존 프라임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작품이 현지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보자.

 

1. 잭 라이언 시즌 1 (Tom Clancy’s Jack Ryan) (2018.08.31 아마존 프라임 공개)

이미지: Amazon Studios

 

다네일 다다리오 (Daniel D’Addario, Variety)

“첩보물 라이벌인 에단 헌트와 제이슨 본과 견주어봤을 때, 잭 라이언은 ‘미국이 하는 것은 모두 옳다’라는 공식에 물음표가 붙는 시기에 다소 지나치게 영웅적으로 보인다.”

 

로스 A. 링컨 (Ross A. Lincoln, TheWrap)

“단점도 보이지만, [잭 라이언]은 한 시간 동안 지정학적인 긴장감을 곧잘 선사했다.”

 

벤 트래버스 (Ben Travers, indieWire)

“[잭 라이언]은 드론 프로그램이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 피해 등 현실적인 이슈들을 다룬다. 무엇보다 시리즈에서 부각되는 부분은 ‘다름’에 대한 개념을 근절 시킨다는 것이다.”

 

앨런 세핀월 (Alan Sepinwall, Rolling Stone)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들의 퀄리티상 ‘능숙한 스토리텔링’은 더 이상 칭송받아야 하는 장점은 아니다. 그러나 [잭 라이언]은 전개가 느리고 스토리텔링도 좋지 않은 수많은 스트리밍 드라마 시리즈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다넷 차베즈 (Danette Chavez, AV Club) 

“존 크래신스키와 웬델 피어스의 호흡은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를 빛낸다. 또한 이 드라마 시리즈가 불러일으키는 흥미는 [잭 라이언]이 망작이 아님을 증명한다.”

2. 오자크 시즌 2 (Ozark) (2018.08.31 넷플릭스 공개)

이미지: 넷플릭스

 

맷 루시 (Matt Roush, TV Guide Magazine)

“[오자크] 시즌 2는 전과 마찬가지로 강렬하다. 그러나 브라이드 가족이 느끼듯, 나 역시 이 여정의 끝을 원한다.”

 

벤 트래버스 (Ben Travers, indieWire)

“[오자크] 시즌 2는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브라이드 가족이 위험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이외의 것이 없어서 긴장감도 덜할뿐더러, 마티와 웬디의 도덕성 자체가 흥미롭지 않아서 극이 지나치게 정적으로 흘러간다.”

 

댄 페인버그 (Dan Fienberg, Hollywood Reporter)

“그 어떠한 보상도 없이 피로감만 느끼게 했다.”

 

다니엘 다다리오 (Daniel D’Addario, Variety)

“이전 시즌보다 스릴도 덜하고, 시리즈의 주제의식이 확장되지도 않았다. 또한 은둔하고 있는 브라이드 가족 이외의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

 

 

후끈후끈, Hollywood Hot Trailer!

다양한 작품들의 트레일러 영상이 지난주 공개됐다. 두 달 전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었던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호러 스릴러 [서스페리아]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아웃로 킹], [늑대의 어둠], 그리고 내년 방영을 앞둔 HBO [트루 디텍티브] 시즌 3 까지! 갓 공개된 따끈따끈한 트레일러 영상들을 미리 감상해보자.

 

1.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11.02 북미 개봉)

시놉시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 학교에 어둠이 찾아왔다. 끔찍한 사건들을 불러온 어둠은 세 명을 잠식해가는데…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동명 1977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장르: 판타지/공포/미스터리/스릴러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주연: 틸다 스윈튼, 다코타 존슨, 클로이 모레츠

제작/배급: Frenesy Film Company/Amazon Studios

 

2. 아웃로 킹 (Outlaw King) (2018.11.09 극장 제한 상영 및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14세기 몰락한 귀족에서 무법자 왕이 되기까지 로버트 브루스, 훗날 에드워드 1세의 알려지지 않았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장르: 액션/드라마/시대극

감독: 데이빗 맥켄지

주연: 크리스 파인, 아론 테일러-존슨, 플로렌스 퓨, 스티븐 딜레인

제작/배급: Sigma Films/Netflix

 

3. 늑대의 어둠 (Hold the Dark) (2018.09.28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은퇴한 늑대 전문가가 알래스카의 오지를 방문한다. 그를 부른 이는 실종된 아이의 엄마. 늑대와 함께 사라진 아이를 찾아 나선 그 앞에,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장르: 스릴러

감독: 제레미 솔니에

주연: 제프리 라이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제작/배급: Addictive Pictures/Netflix

 

4. 디 올드맨 앤 더 건 (The Old Man & The Gun) (2018.09.28 북미 개봉)

시놉시스: 70세의 나이로 미국의 샌 퀀틴 교도소를 탈출한 이후 미국을 사로잡았던 전례 없는 강도 사건들을 행한 포레스트 터커의 실제 이야기 그린 작품.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이기도 하다.

장르: 코미디/범죄/드라마

감독: 데이빗 로워리

주연: 로버트 레드포드, 캐시 애플렉, 대니 글로버, 티카 섬터

제작/배급: Conde Nast/Fox Searchlight

 

5. 트루 디텍티브 시즌 3 (True Detective) (2019.01 방영 예정)

시놉시스: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앤솔로지 시리즈.

장르: 범죄/드라마/미스터리

주연: 마허샬라 알리

제작/배급: Anonymous Content/H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