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Hollywood] 안나 켄드릭,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범죄 스릴러 ‘어 심플 페이버’ 해외 반응은?

이미지: Annapurna Pictures, Lionsgate, Netflix

 

 

9월 3주차 북미 개봉작, 해외 반응은?

지난 5주 간 이어졌던 워너브러더스의 독주는 소니 픽쳐스 신작 [더 프레데터]가 저지했다. 그러나 [더 프레데터] 이외에도 두 편의 신작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북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 페이그 연출,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의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어 심플 페이버]와 얀 디맨지 연출,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범죄 신작 [화이트 보이 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을 북미 현지에서는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어 심플 페이버 (A Simple Favor)

이미지: Lionsgate

 

윌리엄 비비아니 (William Bibbiani, IGN)

“[어 심플 페이버]는 정교하고 예리한 코미디 스릴러다.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자신들의 커리어 중 최고의 역할을 맡으면서 스크린을 압도하고, 폴 페이그는 이전과 달리 원기 왕성한 유머를 마음껏 사용하면서 이 체제 전복적이고 기묘한 스릴러를 더욱 특별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에밀리 요시다 (Emily Yoshida, New York Magazine/Vulture)

“[어 심플 페이버]는 ‘손톱을 깨물게 만드는'(nail-biter) 스릴러들이 잘 나갔던 시대를 갈망한다. 옛 영광을 그리워하지만, [어 심플 페이버]는 그저 그 작품들을 모방하려 하지 않고,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스릴러로 탄생했다.”

 

쉐일라 오말리 (Sheila O’Malley)

“서스펜스 넘치는 동시에 웃기기까지 하다.”

 

피터 트레버스 (Peter Travers, Rolling Stone)

“폴 페이그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코미디 스릴러는 약간은 의문스러운 결말 직전까지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역대 최고의 모습’과 ‘여자들의 우정’의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마음껏 선사한다.”

 

케이티 월시 (Katie Walsh, Los Angeles Times)

“레몬 살짝 뿌린 진 마티니 온 더 락만큼 차갑고 상쾌한 작품. 그리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영화다.”

 

존 프로시 (Jon Frosch, Hollywood Reporter)

“관객들을 만족시킬 요소가 많았지만, 이들이 섞인 결과물은 머리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2. 화이트 보이 릭 (White Boy Rick)

이미지: Columbia Pictures

 

조니 올렉신스키 (Johnny Oleksinski, New York Post)

“파괴적인 주변 환경과 가족으로 인해 무너지는 젊은 청년의 삶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크리스 나샤와티 (Chris Nashawaty, Entertainment Weekly)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를 적어도 두 발자국 앞선 작품으로 만들어준 요인은 다름 아닌 배우들의 힘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질은 나쁘지만 본성은 착한’ 백인 남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신예 리치 메릿은 감정 연기를 억제할 줄 아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브래드 휠러 (Brad Wheeler, Globe and Mail)

“선명하고 강렬하다.”

 

애덤 그레이엄 (Adam Graham, Detroit News)

“옳고 그름, 욕심, 권력과 타락에 대한 이야기. 영화는 이 소재들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잘 풀어나갔지만, 디테일에만 신경 쓴 나머지 큰 그림은 흐릿하고 모호하다.”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 [화이트 보이 릭]은 얀 디맨지의 엄청난 연출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론 ‘미화된 TV 영화’ 쯤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캐스팅도, 그리고 흥행도 TV 영화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지만 말이다.”

 

제임스 베라디넬리 (Jame Berardinelli, ReelViews)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결과물은 초라하다.”

 

 

9월 4주차 신작 영화 & 드라마 미리 보기

이번 주말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북미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SF 미스터리 판타지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필두로 존 C. 레일리, 호아킨 피닉스, 제이크 질렌할의 서부극 [시스터스 브라더스], 아마존 스튜디오의 신작 멜로 [라이프 잇셀프], 그리고 ‘이 시대의 반항아’ 마이클 무어의 신작 다큐멘터리 [화씨 11/9]까지 다가오는 2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의 평가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북미에서 나머지 세 작품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시스터스 브라더스 (The Sisters Brothers) (2018.09.21 북미 개봉,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 상영)

이미지: Annapurna Pictures

 

알론소 듀랄드 (Alonso Duralde, TheWrap)

“[시스터스 브라더스]는 야망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야망을 모두 성취하는 데 성공한다. 이 작품은 서부극인 동시에 친밀감 넘치는 ‘캐릭터 영화’이기도 하다. 위트도 있지만 처참한 비극을 그리기도 한다. 아버지의 영향력, 탐욕과 산업화가 만들어낸 환경 파괴 등의 큰 주제들을 담으면서도, 이 영화는 구원에 대한 희망까지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에릭 콘 (Eric Kohn, indieWire)

“호아킨 피닉스와 존 C. 레일리의 케미스트리가 환상적이다.”

 

로드리고 페레즈 (Rodrigo Perez, The Playlist)

“[시스터스 브라더스]는 만연하게 퍼져있는 악랄한 적대감, 광기의 시대 속에서 무고하게 죽은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시대의 잔해 속에서도 꽃 폈던 인간애에 대한 작품이다.”

 

토드 맥카시 (Todd McCarthy, Hollywood Reporter)

“놀라운 소재로 아름답게 짜인 서부극.”

 

K. 오스틴 콜린스 (K. Austin Collins, Vanity Fair)

“이 영화는 남성미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가진 슬픔과 애환을 위트 있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호아킨 피닉스와 제이크 질렌할은 언제나 그랬듯이 수준급의 연기를 펼치지만, 이 영화를 이끈 진짜 영웅은 존 C. 레일리다.”

 

레아 그린블래트 (Leah Greenblatt, Entertainment Weekly)

“[시스터스 브라더스]는 갈수록 슬퍼지고 독특한 영화로 변모한다. 결말은 분명 심금을 울릴 정도로 감동적이다. 그러나 서부극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가 굳이 만들어졌어야 할 이유는 모르겠다.”

 

2. 화씨 11/9 (Fahrenheit 11/9) (2018.09.21 북미 개봉,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 상영)

이미지: Gathr Films

 

데이빗 에델스타인 (David Edelstein, New York Magazine/Vulture)

“마이클 무어의 가장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정신과 위기감이 가장 오롯이 담긴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관객들에게 정말이지 무언가를 전달하려 한다.”

 

에릭 콘 (Eric Kohn, indieWire)

“혼란한 시대를 상징하는 혼란한 영화.”

 

데보라 영 (Deborah Young, Hollywood Reporter)

“마이클 무어의 열정, 재주, 영악한 유머 감각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마음이 전부 담겼다.”

 

오웬 글레이버만 (Owen Gleiberman, Variety)

“우리에게 강렬하고 불길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장황한 이야기가 아니라 경고다. 이 영화는 “행동하려면 지금 하라. 아니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우리에게 소리치고 있다.”

 

샘 애덤스 (Sam Adams, Slate)

“복부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3. 라이프 잇셀프 (Life Itself) (2018.09.21 북미 개봉)

이미지: Amazon Studios

 

앨런 헌터 (Allan Hunter, Screen International)

“가슴을 울리는 영화의 위트와 감정선. 등장인물들에 몰입할수록, 그들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뇌리에 남는다.”

 

자레드 모바락 (Jared Mobarak, The Film Stage)

“너무 많은 것을 짧은 시간 안에 담으려 했다. 포겔먼(감독)이 이 작품을 TV 시리즈로 발전시켜서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묘사했더라면, 굉장한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

 

제시카 키앙 (Jessica Kiang, Variety)

“이야기가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여기저기 퍼져나가는 느낌이다. 이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교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속이려 들기도 한다.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케이트 얼블랜드 (Kate Erbland, indieWire)

“영화는 관객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게 아니라면, 영화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데이빗 루니 (David Rooney, Hollywood Reporter)

“계획적이고 자만심이 강한 영화.”

 

 

후끈후끈, Hollywood Hot Trailer!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작품들의 트레일러 영상이 지난주 공개됐다. 넷플릭스 작품 최초로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베니스 국제영화제 각본상)에 성공한 코엔 형제의 [카우보이의 노래]와 외계인들에게 점령당한 이후 그들을 따르려는 무리와 반(反)하는 무리의 갈등을 그린 [캡티브 스테이트]의 따끈따끈한 예고편 영상을 살펴보자.

 

1. 카우보이의 노래 (The Ballad of Buster Scruggs) (2018.11.16 넷플릭스 & 북미 극장 상영,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 상영)

시놉시스: 기발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 코엔 형제가 돌아왔다. 그들의 신작 [카우보이의 노래]는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작 서부극. 한 편 한 편, 서로 다른 개성으로 빚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코엔 형제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 (출처: 넷플릭스)

장르: 코미디/드라마/서부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주연: 팀 블레이크 넬슨, 제임스 프랑코, 리암 니슨, 데이비드 크럼홀츠

제작/배급: Annapurna Pictures/Netflix

 

2. 캡티브 스테이트 (Captive State) (2019.03.29 북미 개봉)

시놉시스: 외계인으로부터 침략당한 지 10년 후 시카고를 배경으로, 그들에 협조하는 무리와 자유를 갈망하는 反외계인 무리 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

장르: SF/스릴러

감독: 루퍼트 와이어트

주연: 존 굿맨, 베라 파미가

제작/배급: Amblin Partners/Focus Fe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