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Trend]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감독, 성폭행 혐의 제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 성폭행 혐의 제기

압델라티프 케시시 Abdellatif Kechiche

이미지: 판씨네마(주)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에 성폭행 혐의가 제기됐다.

 

프랑스 뉴스 채널 BFMTV 보도에 따르면, 파리 검찰이 최근 성폭행 신고를 받아 초동 수사에 들어갔다. 신고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29세 여배우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난 6월 23일 파리 북부의 한 아파트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술 몇 잔을 마신 후 정신을 잃고 깨어 보니 바지 앞섬이 열려 있고 케시시가 자신을 애무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케시시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케시시가 “혐의의 진실성을 전면 부인했다”라고 밝혔다.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함께 수상한 주연 여배우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가  케시시의 노동력 착취와 독단적 스타일을 공개 비판했다.

 

출처: THR

 

 

넷플릭스, 원칙을 깨다… 영화 3편 공개 전 극장 상영 확정

로마 Roma / 카우보이의 노래 The Ballard of Buster Scruggs / 버드 박스 Bird Box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극장-스트리밍 동시 공개’ 원칙을 깨고 영화 3편의 사전 극장 상영을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로마], [카우보이의 노래], [버드 박스] 세 편을 공개 전 일정 기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3편은 11~12월, 서비스 공개 1~2주 전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주요 도시의 몇몇 극장에서 제한 상영된다.

 

[로마]는 12월 14일 공개 전 2주 동안 극장 상영된다. 첫 일주일 간 로스앤젤레스, 뉴욕, 멕시코에서 개봉, 2주 차엔 미국 몇몇 도시와 북미 외 일부 지역에 공개된다. [카우보이의 노래]는 11월 16일 공개 전 일주일 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상영 후, 넷플릭스 공개 후 미국의 다른 도시와 뉴욕에서 확대 상영될 예정이다. [버드 박스]는 12월 21일 공개 전 일주일 간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에서 상영하고, 공개 후 미국 및 유럽 다른 곳으로 상영을 확대한다.

 

이번 상영 결정은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목표로 한 넷플릭스의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로마]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카우보이의 노래]도 오스카 후보로 거론되자 두 작품의 극장 상영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쿠아론과 코엔 형제 또한 영화제나 인터뷰에서 사전 극장 상영을 원한다는 뜻을 여러 번 비췄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동시 공개 원칙으로 ‘영화=극장 상영’을 고수하는 업계 사람들과 영화 애호가의 반발에 부딪혔다. 칸 영화제와의 갈등도 넷플릭스의 동시 공개 원칙에 프랑스 극장주가 상영을 보이콧하며 촉발됐다. 이탈리아 극장주협회는 [로마]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한 베니스영화제를 강력 비판했다. 넷플릭스가 스스로 원칙을 깸으로써 앞으로 영화 업계와의 변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2019년 공개를 앞둔 대형 작품들은 극장 상영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내년 마틴 스콜세지의 [아이리쉬 맨], 스티븐 소더버그의 [더 랜드로맷],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인 데이빗 미코드의 [더 킹], 벤 에플랙 & 앤 해서웨이 주연의 디 리스 감독 [라스트 씽 히 원티드] 등을 준비 중이다.

 

출처: Variety

 

 

지난 50년 간 미국 영화 50% 이상 R등급

로건 Logan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미국 영화에 등급제가 도입된 1968년 이후 공개된 영화의 50% 이상은 R등급 판정을 받았다.

 

미국영화협회(이하 MPAA)의 발표에 따르면, 1968년 11월 1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이후 지난 9월 30일까지 약 29,791편이 등급 심사를 받았고, 그 중 17,202편이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을 받았다. 반면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는 지난 30년 간 1,574편에 불과했다.

 

반면 등급 판정에 불복해 재심사를 요청한 작품은 428편이었으며, 그 중 등급을 바꾸는 데 성공한 작품은 1% 이하였다. [사우스파크 극장판], [아메리칸 사이코], [내추럴 본 킬러] 등이 재편집 등을 거쳐 등급을 바꿨다. 2010년부터는 재심 요청 작품이 드물었으며, 2016년 제기된 재심 요청은 거부됐다.

 

출처: Deadline

 

 

하비 와인스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제기

하비 와인스틴 Harvey Weinstein

이미지: BBC

성추행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하비 와인스틴이 미성년자 모델을 성추행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하비 와인스틴 성폭력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에 새로운 혐의 사실이 추가됐다. 그중 모델 지망생이었던 한 피해자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그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2002년 당시 피해자는 16살로, 혐의가 사실일 경우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해당한다.

 

와인스틴은 피해자와 두 사람만 참석하는 비즈니스 미팅 자리를 만들었고, 이 자리가 이어져 결국 와인스틴의 아파트에 가게 됐다. 그곳에서 와인스틴은 피해자에게 옷을 벗으라고 하고 자신의 성기를 만지라는 요구를 했다. 피해자는 와인스틴과 처음 접촉한 후 지속적으로 그를 상대해야 했으며, 그의 접근을 거부하자 와인스틴과 그의 회사가 자신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와인스틴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그의 변호사는 “이미 거짓으로 판명난 다른 여성들의 혐의 제기와 마찬가지로, 거의 20년 전의 사건이며 완전히 거짓이다.”라 말했다.

 

출처: Variety

 

 

‘런어웨이즈’ 킵 퍼듀, 성추행 혐의 제기… 수사 지지부진

킵 퍼듀 Kip Pardue

이미지: Hulu

[런어웨이즈] 킵 퍼듀가 동료 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퍼듀와 함께 TV 파일럿에 출연한 배우 사라 스콧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퍼듀가 성교 장면 도중 스콧에게 발기된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했고, 촬영 후 퍼듀가 자신을 대기실로 불러서 그 앞에서 자위를 했다고 증언했다. 스콧은 퍼듀가 “이건 #미투 사건도 아니다. 난 당신 고용인이 아니니까 해고 같은 걸 시킬 순 없다.”라 말했다고 증언했다.

 

스콧은 즉시 제작자와 배우조합에 사건을 알렸고, 타임즈업 법률지원금재단과 접촉했으며, 경찰에 신구했다. 하지만 지난 5달 동안 사건 수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스콧은 “나는 직업이 배우인 사람이다. 이 일로 나와 내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이며 15년 간 조합의 일원이었다. 직장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이를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용기까지 냈는데, 그런데도 이런 일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힘은 없다.”라고 말했다.

 

퍼듀는 성명을 통해 스콧에게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한 것은 사실이고 이를 스콧에게 사과했으며, 자위를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배우조합은 LA타임스에 성명을 보내 “조합원들을 위해 조사 기간 동안 비밀 유지를 고수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LA Times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미국 개봉… 배급사 확정

기생충 Parasite

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미국 개봉을 위한 배급사를 찾았다.

 

[기생충]은 아메리칸 필름 마켓을 앞두고 미국 배급사 네온(NEON)과 배급 계약을 맺었다. 네온은 와인스틴 컴퍼니 출신 톰 퀸이 이끄는 중소 배급사로, 작년 [아이, 토냐]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앨리슨 재니)을 배출하며 주목받았다. 봉준호 감독과 톰 퀸은 와인스틴 컴퍼니가 배급한 [설국열차]로 인연을 맺었다.

 

[기생충]은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는 두 가족의 이야기다. 백수 집안의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며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간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에겐 [마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우리말 영화다.

 

[기생충]은 2019년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2019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