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Hollywood] 논란의 라스 폰 트리에 신작 ‘살인마 잭의 집’ 해외 반응은?

이미지: Sony Pictures Releasing, IFC Films, Walt Disney Motion Pictures

 

12월 3주차 신작 영화 & 드라마 미리보기

잠잠했던 둘째 주와는 달리 12월 셋째 주에는 다양한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칸영화제 당시 지나친 잔혹함으로 100여 명 가까이 상영 도중 퇴장하는 소동을 일으켰던 라스 폰 트리에의 연쇄 살인마 이야기 [살인마 잭의 집], ‘최고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라 평가받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의 신작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가 현지 평론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보자.

 

1. 살인마 잭의 집 (The House That Jack Built)

이미지: IFC Film

 

마이클 로프먼 (Michael Roffman, Consequence of Sound) 

“[살인마 잭의 집]은 대담하고 호불호가 극히 나뉠 작품이다. 그러나 이는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요소-잔혹함과 폭력성-만을 본 것이다. [살인마 잭의 집]을 깊숙이 들여다본다면, 이 작품이 라스 폰 트리에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뛰어난 완성품임을 깨달을 것이다.”

 

에릭 콘 (Eric Kohn, indieWire)

“맷 딜런이 디즈니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이력서에 적기에는 곤란할 것이다. 그러나 딜런은 [살인마 잭의 집]에서 결코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괴물을 우리의 뇌리에 심는 데 성공했다.”

 

피터 브래드쇼 (Peter Bradshaw, The Guardian)

“우려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관객으로 하여금 섬뜩함과 피로감만 느끼게 한 영화적 시련.”

 

저스틴 창 (Justin Chang, Los Angeles Times)

“라스 폰 트리에는 멍청하고 오만한 인간이다. 간혹 가다가 기분이 내킬 때면 실력 있는 연출가의 면모도 보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살인마 잭의 집]에는 그의 재능이 멍청함을 덮을 정도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 몇 존재하지 않는다.”

 

빌지 에비리 (Bilge Ebiri, Village Voice)

“라스 폰 트리에의 오랜 팬으로서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살인마 잭의 집]은 따분하기 그지없는 작품이다. 자신의 과거 작품들에 도전하는 시도 자체는 좋았으나, 결과는 끔찍했다.”

 

 

2.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이미지: Sony Pictures Releasing

 

피터 하트라웁 (Peter Hartlaub, San Francisco Chronicle)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관객에게 커다란 미소와 함께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가 정신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이 되는 장르에 베일 수 있다면, 슈퍼히어로 장르의 미래는 밝다.”

 

윌리엄 비비아니 (William Bibbiani, TheWrap)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지금껏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 중 몇 안 되는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선사한 작품이다.”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스파이더맨] 리부트 시리즈에 신물이 난 이들은 이 작품으로 리부트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품게 됐다.”

 

조니 올렉신스키 (Johnny Oleksinski, New York Post)

“스파이더맨이라는 상징적인 영웅을 가장 멋지게 그린 단독 영화.”

 

제시 헤신저 (Jess Hassenger, AV Club)

“지난 16년 사이에 나온 일곱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지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그중 압도적으로 신선한 작품이다.”

 

 

3.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If Beale Street Could Talk)

이미지: Annapurna Pictures

 

데이빗 에델스타인 (David Edelstein, New York Magazine/Vulture)

“배리 젠킨스가 자신만의 영화적 스타일-지극히 현실적인 절망 위에 멋들어진 로맨스를 끼얹는-을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확립했다.”

 

A.A. 다우드 (A.A. Dowd, AV Club)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에서 [문라이트]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에너지와 심플함을 느끼지 못했는가? 배리 젠킨스는 성장했다. 그가 이 작품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뚝뚝한 소년이 느꼈을 고립감이나 이별의 슬픔보다 훨씬 큰 것이다.”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사회적 현실주의에 순수한 아름다움과 인류애를 더하자 한 편의 시가 되었다.”

 

인구 강 (Inkoo Kang, Slate)

“영화 속 ‘사랑’은 가볍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어서 때로는 단순한 ‘해결 공식’이나 ‘상’ 정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는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던 사랑에서 한발 더 나간 무언가를 보여준다.”

 

저스틴 창 (Justin Chang, Los Angeles Times)

“사랑에 빠지고 싶은가? 배리 젠킨스가 당신을 그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4. 로마 (Roma)

이미지: 넷플릭스

 

피터 하웰 (Peter Howell, Toronto Star)

“올해 개봉한 그 어떤 작품도 [로마]에게서 ‘2018년 최고의 영화’ 타이틀을 빼앗기는 힘들 것이다.”

 

마이클 필립스 (Michael Phillips, Chicago Tribune)

“[로마]는 매 순간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작품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이 ‘사치’가 아닌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꼭 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느끼게 해 줄 정도다.”

 

앤 호나데이 (Ann Hornaday, Washington Post)

“알폰소 쿠아론의 손에서 빚어진 걸작 [로마]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다. 이 작품은 서사적인 동시에 친밀하며, 신화적이면서도 일상적이다.”

 

피터 트래버스 (Peter Travers, Rolling Stone)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라던 존 키츠의 시 구절이 진실이라면,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는 결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지 않을 작품이다.”

 

사라 스튜어트 (Sara Stewart, New York Post)

“외롭고 격정적이었던 어린 시절을 향한 러브레터.”

 

 

후끈후끈, Hollywood Hot Trailer!

마블 스튜디오가 지난주를 발칵 뒤집었다. 지난 월요일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예고편으로 팬들을 설레게 해더니, 금요일에는 아무런 귀띔도 없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을 덜컥 공개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마블 팬들에게는 잔칫날 마냥 풍성한 한 주였을 것이다. 그러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예고편 이외에도 여러 신작들이 모습을 공개하면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퍼맨 이야기’를 오싹하게 뒤바꾼 [브라이트번]부터 제임스 카메론 제작, ‘총몽’ 원작 [알리타: 배틀 엔젤]의 예고편까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04.26 북미 개봉)

시놉시스: 타노스가 온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는 그가 저지른 일을 되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SF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조슈 브롤린,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채드윅 보스만

제작/배급: Marvel Studios/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2.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03.08 북미 개봉)

시놉시스: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는 두 외계 종족 간의 전쟁에 지구가 끼어든 시기에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

감독: 안나 보덴

주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주드 로, 벤 멘델존, 젬마 챈, 디몬 하운수

제작/배급: Marvel Studios/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3. 브라이트번 (Brightburn) (2019.05.24 북미 개봉)

시놉시스: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아이가 영웅 대신 사악한 존재가 되기를 택한다면? 인류의 영웅 ‘슈퍼맨’ 탄생 설화를 뒤튼 ‘슈퍼히어로 호러’.

장르: 공포

감독: 데이빗 야로베스키

주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메러디스 하그너, 맷 존스

제작/배급: The H Collective/Sony Pictures Releasing

 

 

4. 트리플 프런티어 (Triple Frontier) (2019.03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군사작전이 아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마약 조직과의 전쟁. (출처: 넷플릭스)

장르: 액션/어드벤처/범죄

감독: J.C. 챈더

주연: 벤 애플렉, 오스카 아이작, 찰리 허냄, 페드로 파스칼, 가렛 헤드룬드

제작/배급: Atlas Entertainment/Netflix

 

 

5.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 6 (Brooklyn Nine-Nine) (2019.01.10 북미 방영)

시놉시스: 사건 해결에는 천재적이지만, 유치한 성격을 지닌 형사 제이크 퍼럴타가 뉴욕 브루클린 99번 관할서에 배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르: 코미디/범죄

주연: 앤디 샘버그, 안드레 브라우어, 스테파니 베아트리즈,

제작/배급: 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