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Trend] 2018년 최악의 영화상 후보 발표… 조니 뎁, 트럼프 등 불명예

2018년 최악의 영화상 후보 발표… 조니 뎁, 트럼프 등 불명예

이미지: EFO Films / STX Entertainment / D’Souza Media

작년 한 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이하 라지상) 후보가 발표됐다. 올해도 역시나 막하 막하(?)의 대결을 펼치는 영화들이 등장했는데, 특히 로튼토마토 지수 0%를 기록한 [고티], R등급 퍼펫 코미디 [해피타임 머더스], 역대 최악의 셜록 홈스 영화로 기록된 [홈스 앤 왓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악의 콤보’ 부문에 “조니 뎁과 빠르게 몰락하는 영화 커리어”가 후보로 오른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몇 년간 주연 작품은 연이어 흥행에 참패하고 주연급으로 활약한 시리즈는 리부트에 들어갔으며, 사생활 잡음으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아카데미상 시상식 하루 전, 2월 23일 공개된다. 전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악의 작품상: 고티, 해피타임 머더스, 홈스 앤 왓슨, 후드, 윈체스터

최악의 여우주연상: 제니퍼 가너(페퍼민트), 앰버 허드(런던 필즈), 멜리사 맥카시(해피타임 머더스 & 라이프 오브 어 파티), 헬렌 미렌 (윈체스터), 아만다 사이프리드(더 클래퍼)

최악의 남우주연상: 조니 뎁 (셜록 놈즈), 윌 패럴 (홈스 앤 왓슨), 존 트라볼타 (고티), 도널드 트럼프(국가의 죽음 & 화씨 119), 브루스 윌리스 (데스 위시)

최악의 여우조연상: 케일린 콘웨이 (화씨 119), 마샤 게이 하든(50가지 그림자: 해방), 켈리 프레스턴 (고티), 재즈 싱클레아 (슬렌더 맨), 멜라니아 트럼프 (화씨 119)

최악의 남우조연상: 제이미 폭스(후드), 루다크리스(쇼 독스), 조엘 맥헤일(해피타임 머더스), 존 C. 라일리(홈스 앤 왓슨), 저스티스 스미스(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최악의 감독상: 에탄 코헨(홈스 앤 왓슨), 케빈 코놀리(고티). 제임스 폴리(50가지 그림자: 해방), 브라이언 헨슨(해피타임 머더스), 스피어리그 형제(윈체스터)

최악의 각본상: 국가의 죽음, 50가지 그림자: 해방, 고티, 해피타임 머더스, 윈체스터

최악의 리메이크/베끼기/속편: 국가의 죽음, 데스 위시, 홈스 앤 왓슨, 메가로돈, 후드

최악의 콤보: ‘해피타임 머더스’ 속 둘이 나오는 장면 전부 다, ‘셜록 놈즈’ 조니 뎁과 빠르게 몰락하는 영화 커리어, ‘홈스 앤 왓슨’ 윌 패럴 & 존 C. 라일리, ‘고티’ 켈리 프레스턴 & 존 트라볼타, ‘국가의 죽음 & 화씨 119’ 도널드 트럼프와 끝없는 징징댐

 

출처: THR

 

 

‘그린 북’, 제작자조합상 수상… 아카데미 프론트러너로

이미지: CGV아트하우스

[그린 북]이 제작자조합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작품상 프론트러너로 나섰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열린 제작자조합상에서 [그린 북]은 극영화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원 유 비 마이 네이버]가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린 북]은 1960년대, 주먹만 믿고 살던 토니 발레롱가와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인종 차별이 극심한 미국 남부 지역 투어 공연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토론토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으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제작자조합상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결정하는 회원들이 뽑는 상인만큼, 이번 수상으로 2월 말 오스카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제작자조합상 전체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극영화: 그린 북
  •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다큐멘터리: 원 유 비 마이 네이버
  • TV 시리즈 (드라마): 디 아메리칸스 시즌 6
  • TV 시리즈 (코미디):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 시즌 2
  • 리미티드 TV 시리즈: 지아니 베르사체 암살: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 TV 영화: 화씨 451
  • 논픽션 TV 시리즈: 앤서니 보데인: 파츠 언노운 시즌 11, 12
  • 생방송 및 토크쇼: 라스트 위크 투나잇
  • 게임 및 경연: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 단편 시리즈: 사인펠드와 함께 커피 드라이브
  • 스포츠: 비잉 세레나
  • 어린이 프로그램: 새서미 스트리트

 

출처: THR

 

 

영국 영등위, “성폭력 장면 묘사 영화 무조건 15세 이상 관람가”

이미지: NEW

앞으로 영국에서는 성폭력 장면을 묘사한 영화는 무조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는다.

 

영국 영화 등급 분류 위원회는 최근 개정된 분류 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강간과 강한 성폭력을 묘사한 장면이 들어간 영화는 15세 이하 등급을 받을 수 없다. 이를테면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의 경우 지금까지 영국에선 12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극 중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새 분류 기준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가 된다.

 

영국 영등위는 매 5년마다 등급 분류 기준을 수정한다. 이번 분류 기준 수정에 대해 영등위는 지난 5년 간 성폭력에 대한 관객의 우려가 커진 것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출처: The Guardian

 

 

미국 극장 체인, “아카데미 후보작 상영회 ‘로마’ 상영 안 한다”

이미지: 넷플릭스

미국 극장 체인이 [로마] 상영 불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카데미상 후보가 발표되면, 미국 극장 체인 1~3위인 AMC, 리걸, 시네마크는 시상식 2주 전부터 후보작을 특별 상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하지만 올해 작품상 후보에 오른 [로마]는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AMC는 “올해 아카데미 회원들이 AMC가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한 작품을 후보에 올렸다. 따라서 그 영화는 상영회에서 제외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리걸과 시네마크도 곧바로 AMC와 같은 이유로 상영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로마]는 지난 11월부터 전 세계 일부 극장에서 제한 상영 중이며,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 아카데미상에선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함께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세웠고, 작품상 수상이 유력시된다.

 

출처: THR

 

 

넷플릭스, 작년 4분기 가입자 예상치 웃돌아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가입자 수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의 2018년 4분기 유료 가입자 수는 미국 내 153만 명, 미국 외 지역 731만 명으로, 총 884만 명이 늘었다. 월 스트리트 분석가들이 예상한 수치보다 높은데, 특히 미국 외 지역 가입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현재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전 세계 1억 3900만 명이다.

 

다만 지난주 발표한 요금 인상이 수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요금 인상으로 올해 중반까지 탈퇴율이 높겠지만, 사용자당 수익은 높아질 것이라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 수익을 보고하며 일부 프로그램의 시청률 기록도 함께 공개했다. 첫 주 4천만 계정이 시청했다고 보고했던 [버드 박스]는 공개 한 달 만에 8천만 계정이 시청했다. 스릴러 드라마 [너의 모든 것]은 공개 4주 간 4천만 계정 이상이 시청했으며, 영국 코미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또한 비슷한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판 ‘가십걸’ [엘리트들] 또한 스페인어 콘텐츠임에도 4주 만에 2천만 가구에서 시청했다.

 

출처: Variety / Twitter @seewaths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