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News] ‘엑스맨: 다크 피닉스’, 기대 이하 성적으로 약 1억 달러 적자 예상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다크 피닉스(이하 다크 피닉스)]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스튜디오에 약 1억 달러의 손실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크 피닉스]는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33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엑스맨 프랜차이즈 영화 중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직전 공개된 로튼토마토 지수는 22%, 시네마스코어도 B-를 기록해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수요일 오후 개봉해 6일차인 어제까지 약 79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실관람객이 매기는 CGV 에그 지수가 79%로 현재 극장 상영되는 다른 영화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흥행과 평가 모두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인 [다크 피닉스]가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서 3억~3억 2500만 달러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돌 떨어지듯 떨어진다면” 2억 8500만 달러로 3억 달러에도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경우 제작비와 홍보비용까지 고려하면 [다크 피닉스]는 약 1억~1억 2천만 달러 적자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다크 피닉스]의 흥행 부진을 분석한 여러 매체는 폭스의 판단 미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전작 [엑스맨: 아포칼립스(이하 아포칼립스)]이 비평과 흥행 모두 기대에 못 미친 이유를 프랜차이즈 자체에 대한 피로도가 아닌 영화의 문제로 분석했다는 것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오랜 프로듀서이지만 정식 연출은 처음인 사이먼 킨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는데, 브라이언 싱어가 [아포칼립스] 촬영 당시 세트장에서 여러 번 사라졌을 때 킨버그가 제작자로서 그 자리를 여러 번 메운 적이 있다. 3편으로 계약이 마무리된 주요 출연진은 킨버그를 믿고 4편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2017년 촬영을 완료했고, 출연 배우들의 스케줄 때문에 재촬영을 1년 후에 진행했다. 재촬영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자주 있는 일이었지만, 이것 때문에 개봉 일자가 연기되며 영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올해 2월 개봉 예정이었던 [다크 피닉스]는 예고편까지 공개한 후 6월로 개봉일을 옮겼다. 폭스는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위해’라고 설명했지만, 할리우드 리포터는 다른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이 [알리타: 배틀 엔젤]의 흥행을 걱정하며 중국 춘절 연휴인 2월에 자신의 작품을 개봉하길 원했다는 것이다. 애초 작년 12월 개봉하기로 한 [알리타: 배틀 엔젤]은 [아쿠아맨], [메리 포핀스], [범블비]와 정면 대결을 펼쳐야 했으나, 전임 사장 스테이시 스나이더가 카메론의 뜻에 동의해 개봉을 연기할 수 있었다.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획되지 않았던 [다크 피닉스]는 6월에 개봉해 여름 시장 관객을 끌어모아야 했다. 하지만 [마이펫의 이중생활 2]에 밀려 미국 상영관 확보도 3천 여 개만 확보할 수 있었고, [알라딘], [로켓맨] 등 화제성 강한 작품에 인지도도 밀리게 됐다.

[다크 피닉스]로 만들어진 총체적 난국은 폭스뿐 아니라 폭스의 모기업이 된 디즈니에도 숙제를 안겼다. [다크 피닉스]보다 더 부정적인 루머를 양산한 [뉴 뮤턴트]가 극장 개봉과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사이를 여전히 줄타기하고 있다. 폭스가 디즈니에 합병되며 엑스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언제 포함될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마블 스튜디오에서 판타스틱 4 제작 루머는 나오고 있으나 엑스맨 제작 루머는 거의 없는 걸로 보아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

출처: THR/Deadline

넷플릭스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후폭풍.. 사건 담당 검사 명예 훼손 주장

이미지: 넷플릭스

30년 전 센트럴 파크 강간 폭행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의 후폭풍이 거세다.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는 1989년 4월 한 여성이 괴한에게 강간, 구타당해 혼수상태로 버려진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공원을 배회하던 흑인과 히스패닉계 소년 5명을 강간 및 강간 방조범으로 지목, 증거가 일치하지 않아도 협박과 폭력으로 자백을 받아내 이들을 범인으로 몰았다. 일명 센트럴 파크 파이브(Central Park Five)라 불린 이들은 각각 6~1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러나 2002년 살인, 강간 혐의로 수감 중인 다른 범죄자가 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했고, 5명은 사건 발생 13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셀마] 아바 두버네이 감독은 이들의 스토리를 4부작 드라마로 제작했고,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리즈의 여파는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이들, 특히 이들을 기소한 당시 사건 검사에 미치고 있다. 검사 사직 후 후 범죄 소설가로 활동하는 린다 페어스타인은 드라마를 보고 격분한 사람들의 주요 타깃이 되었다. 인터넷에는 그의 소설을 소매 서점에 들이지 말라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활동해온 몇몇 재단의 이사직을 사임했고,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출판사와 에이전시 또한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페어스타인은 월 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을 통해 “두버네이는 사실을 찾는 대신 사악한 검사와 죄 없는 이들이 등장하는 거짓 내러티브를 써 내려갔다.”라며 드라마가 사실을 왜곡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센트럴 파크 파이브의 강간 폭행 혐의가 거짓이라고 해도 다른 폭행 및 강도 사건의 혐의는 분명히 있으니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자신은 당시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Vulture

‘로켓맨’, 동성애 내용 이유로 사모아 상영 금지당해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로켓맨]이 영화 속 동성애 내용으로 사모아 내 상영을 금지당했다. 사모아 영화심의위원회는 [로켓맨]에 포함된 동성 간 키스와 러브신 등이 법률에 위반될 뿐 아니라 사모아 사회의 문화적 믿음과 기독교 신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으며, 극장 측도 “심의 문제로 [로켓맨] 상영을 취소한다.”라고 공지했다. 사모아는 전체 국민의 97%가 기독교 신자이며, 2013 형법에 남색은 양측 모두가 동의한 일이라 해도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언도받을 수 있는 범죄로 정해져 있다. 사모아 정부는 션 펜 주연 영화 [밀크] 또한 동성애 내용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 (출처: THR)

스필버그, 소더버그, 페이그 등 큐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누리픽쳐스/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소더버그, 폴 페이그 등 할리우드의 필름메이커들이 속속 큐비(Quibi)에 합류를 선언했다. 큐비는 전 드림웍스 사장 제프리 카첸버그가 창업하고 전 HP CEO 메그 휘트먼이 CEO를 맡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로 모바일로만 감상 가능한 짧지만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리지널 제작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카첸버그의 친구이자 드림웍스로 동업했던 스필버그는 현재 큐비에 선보일 호러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데, 카첸버그에 따르면 스필버그 본인이 직접 각본을 집필 중이다. 전체 10~12편으로 구성되며 스필버그에 따르면 “소름이 돋을 만큼 오싹하고 무서운”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시리즈는 자정부터 동트기 전까지만 서비스되어 “정말 밤에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티븐 소더버그 또한 큐비 오리지널 제작에 나선다. 소더버그가 준비하는 콘텐츠의 내용이나 형식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억 달러가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첸버그는 “소더버그가 제안한 촬영 방식 요소에 이끌려 프로젝트의 제작을 허가했다.”라고 밝혔다. 폴 페이그 또한 큐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감독이 직접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론칭할 큐비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프리레이숀]을 에피소드별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MTV와 [펑크드] 등 2000년대 인기 프로그램을 다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Variety/Deadline/THR

워너미디어, ‘듄’ 스핀오프 시리즈 ‘듄: 시스터후드’ 제작 등 제작 소식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듄]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된다. 제목은 [듄: 시스터후드]로, 우주 내 주요 세력인 ‘베네 게세리트’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베네 게세리트는 여성이 중심이 되어 ‘인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정치적 공작과 교배 계획을 통한 인류 개량 작업을 수행하는 집단이다. 그 목적과 활동이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아 ‘마녀’라고 불린다. [듄: 시스터후드]의 파일럿 각본은 [듄] 영화 대본을 쓴 존 스페이츠, 연출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맡으며, 두 사람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레전더리 텔레비전 제작, 워너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출처: Variety)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을 DC 영화 [블랙 아담] 감독에 [런 올 나이트], [정글 크루즈] 등을 연출한 자움 콜렛-세라가 물망에 올랐다. 매체 옵서버의 보도에 따르면 콜렛-세라는 현재 제작사 뉴라인과 협상 중이며, 그를 낙점한 데는 존슨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 크루즈]를 함께 작업한 존슨과 동료 프로듀서들이 콜렛-세라가 대형 프로덕션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것과 분위기가 다른 프로젝트를 모두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전해진다. 콜렛-세라와 존슨이 함께 작업한 [정글 크루즈]는 2020년 7월 개봉하며, [블랙 아담]은 내년쯤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Observer)

넷플릭스가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톰 클랜시의 디비전] 배급권을 획득했다. 원작 게임은 가까운 미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종이 화폐를 통해 퍼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을 확정하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레이프 저킨스가 각색을 맡고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는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타이틀로 2천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속편은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Variety)

산드라 블록이 본인의 대학 생활에 바탕한 TV 시리즈를 제작한다. 현재 아마존에서 기획 중인 제목 미정 시리즈는 이스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에 다닌 산드라 블록의 삶에 매우 느슨하게 기반한다. 1980년대 억압적이고 보수적인 남부 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여성이 주위의 기대에 반하며 사랑과 공동체,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음악과 춤으로 채워지며, 드래그 문화, 정신 건강 문제, 에이즈 등 당대 사회를 휩쓸었던 문제도 다뤄질 계획이다. [콘스탄스] 작가 K.C. 페리가 각본을 쓰며, [뷰티풀 마인드] 작가 아키바 골즈먼 존 레전드도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2 제작 등 리뉴/캔슬 소식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이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SF, 호러, 코미디를 망라하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단편 애니메이션을 담은 연작 시리즈로, 데이비드 핀처와 팀 밀러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다양한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다. 시즌 2에는 [쿵푸 팬더] 2, 3편을 연출한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 감독이 총괄 감독으로 합류, 전체 에피소드 제작을 관리한다. (출처: Twitter @seewhatsnext)

넷플릭스가 시즌 1 방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러시아 인형처럼]과 [울트라맨]의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러시아 인형처럼]은 2월 1일 첫 시즌을 공개했으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나타샤 리온이 주연을, 에이미 폴러가 제작에 참여한 코미디 드라마로 서른여섯 번째 생일에 죽음을 맞지만 다시 살아나는 나디아의 기막힌 여정을 그렸다. [울트라맨]은 일본의 동명 시리즈를 리바이벌한 애니메이션으로 외계인들에 맞서 수호자의 힘을 각성한 소년 신지로가 차세대 울트라맨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작품 모두 다음 시즌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Twitter @RussianDoll/@NXOn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