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로컬 시상식의 주인공 되다

이미지: (주)스마일이엔티, CJ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다시피 했다. 미술상과 편집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뿐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외국어 영화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석권한 사례는 1955년 [마티] 이후로 65년 만의 일이다.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상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작품상과 감독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샘 멘데스 [1917]은 시각효과상과 촬영상, 음향효과상 수상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조커]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드 V 페라리]가 2개의 오스카 트로피르 그 뒤를 이었다. 많은 이변이 있었던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넷플릭스에게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결혼 이야기]는 로라 던의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만족해야 했으며, 마틴 스콜세지 [아이리시맨]은 감독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후보로 거론되었음에도 단 하나의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최종 명단

작품상 – [기생충]
감독상 – 봉준호, [기생충]
여우주연상 – 르네 젤위거, [주디]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조커]
여우조연상 – 로라 던, [결혼 이야기]
남우조연상 – 브래드 피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각본상 – 봉준호 & 한진원, [기생충]
각색상 – 타이카 와이티티, [조조 래빗]
촬영상 – 로저 디킨스, [1917]
시각효과상 – [1917]
국제영화상 – [기생충]
편집상 – [포드 V 페라리]
미술상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의상상 – [작은 아씨들]
분장상 – [밤쉘]
장편 애니메이션상 – [토이 스토리 4]
단편 애니메이션상 – [헤어 러브]
음향편집상 – [포드 V 페라리]
음향효과상 – [1917]
음악상 –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조커]
주제가상 – (I’m Gonna) Love Me Again, [로켓맨]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상 – [아메리칸 팩토리]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상 – [전쟁터에서 스케이트보드 배우기]
단편영화 작품상 – [이웃의 창]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