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로봇 군단 ‘퍼시픽 림: 업라이징’ 기대 포인트

날짜: 2월 28, 2018 에디터: Jacinta

 

by. 한마루

 

 

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거대한 생명체 ‘카이주’와 이에 맞서는 지구 ‘예거’의 대결을 그린 [퍼시픽 림] 후속편이 돌아온다. [퍼시픽 림]은 어린 시절 만화에서나 봤던 몬스터와 로봇의 대결을 실사로 옮긴 영화다. 몬스터 카이주와 로봇 예거가 맞붙는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는 남다른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두 번째 영화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더욱 거대하고, 강력하게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전편에서 ‘집시 데인저’의 영웅적인 사투를 통해 카이주의 세상과 지구를 연결하는 통로를 닫는데 성공했지만,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전 세계를 초토화시킨 전쟁에서 간신히 승리를 거둔 10년 뒤의 이야기다. 인간은 한층 더 거대하게 진화한 ‘카이주’의 공격을 받고, ‘예거’ 역시 카이주에 맞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전편보다 화려한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드와 화려한 액션이 기대되는 ‘예거’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예고편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예거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퍼시픽 림]은 로봇이 전투에 나선다는 점에서 [트랜스포머]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지만, 오토봇과 예거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트랜스포머]의 오토봇이 독자적인 생명체로 경쾌하고 스피디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예거는 인간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오토봇에 비해 훨씬 육중하고 묵직한 느낌의 기동을 보여줬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예거의 모습은 이전과 다르다. 훨씬 더 가볍고 경쾌해진 느낌으로, 전편의 예거와 오토봇의 중간쯤의 모습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영화에서 예거는 이전보다 빠른 속도감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편의 묵직한 예거의 움직임을 좋아했던 관객도 많기에 어느 부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편의 화면 톤이 전체적으로 어두웠던 것에 비해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이전보다 밝은 영상으로 로 예거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또한, 전편보다 중국과 일본, 아시아의 영향력이 더 크게 느껴진다. 특히 중국 자본이 대량으로 투입되고, 중국인 배우 경첨이 주요 인물로 캐스팅되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세대교체, 새로운 리더의 등장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이번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새로운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인물은 전편의 카리스마 넘치던 리더 ‘스태커'(이드리스 엘바)의 아들 ‘제이크'(존 보예가)다. 마코 모리(기쿠치 린코)의 남매이기도 한 그는 ‘파일럿이 되길 바랬다’는 아버지의 바람을 이어받아 예거에 탑승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그의 라이벌 조종사 ‘램버트'(스콧 이스트우드), 15살의 해커 소녀 ‘아마라'(케일리 스패니)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퍼시픽 림]에서는 총 4기의 예거가 출격했지만, ‘집시 데인저’ 하나에만 의존하는 느낌이 컸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파일럿들이 조종하는 예거의 고른 활약을 기대해본다.

 

 

 

 

카이주가 돌아온 이유는?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예고편을 보면, 예거와 카이주가 아닌 예거와 예거가 싸우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카이주가 다시 지구에 나타나게 된 이유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미 지구와 연결되는 카이주의 통로는 닫혔지만, 지구 상의 누군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카이주를 불러들인 것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카이주를 지구로 불러들인 이들이 누구인지, 또 그 목적이 무엇인지와 같은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예거와 카이주의 대결만이 아닌 더 다양한 대결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갈치 시장, 광안리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의 해운대다 !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블랙 팬서]가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광안대교 및 광안리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면,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부산의 또 다른 명소 ‘해운대’를 볼 수 있다. 작년 5월, 해운대 마린시티의 고층 아파트 주변 도로와 인도를 통제하고 할리우드의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과연 어떤 장면에서 부산 해운대의 모습이 등장해 영화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까. 또한 이 영화에 출연하는 그룹 UN 출신의 김정훈 배우가 맡은 역할에도 관심이 간다.

미드 [스파르타쿠스] 시리즈의 각본을 썼던 스티븐 S. 드나이트가 각본에 연출까지 맡은 작품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오는 3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전편의 연출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번 작품엔 ‘제작’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