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TV 뉴스] ‘워킹데드’ 앤드류 링컨, 시즌 9 끝으로 하차

날짜: 5월 30, 2018 에디터: 겨울달

출처: AMC

[워킹 데드]를 8년 간 이끌어온 주역 앤드류 링컨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앤드류 링컨은 다음 시즌인 시즌 9를 끝으로 오랫동안 일해온 쇼를 떠난다. 방송사 AMC의 공식 발표는 아직이나,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링컨의 하차는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라, 시즌 8~9 제작 기간 사이 계약 협상을 하면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체 코믹북닷컴은 링컨의 하차가 끝이 아닐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 팬서]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다나이 구리라(미숀 역)를 비롯한 출연진 몇 명의 재계약이 임박했고 이들 중 몇몇이 추가로 하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매기 역 로렌 코핸이 재계약을 맺지 않고 신작드라마 [위스키 카발리에]에 캐스팅되면서 시즌 9에는 6 에피소드만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모건 역 레니 제임스는 스핀오프 시리즈 [피어 더 워킹 데드]로 옮기며 드라마를 떠났다.

 

한편 앤드류 링컨이 떠나며 공백이 될 남자주인공 자리는 대릴 역의 노먼 리더스가 이어받는다. 리더스는 주인공으로 올라가면서 그의 출연료 또한 엄청나게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Collider / Comicbook.com

 

 

전미 시청률 1위 ‘로잔느’, 주연배우 인종차별 발언 논란으로 캔슬

이미지: ABC

 

2017-18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ABC [로잔느]가 시즌 1을 끝으로 캔슬됐다.

 

[로잔느]의 제작 취소 결정은 주연이자 제작자인 로잔느 바의 인종 차별 발언 때문이다. 바는 몇 시간 전 자신의 트위터에 “무슬림 형제단 + ‘혹성탈출’의 유인원이 아이를 낳으면 VJ”이라는 트윗을 업데이트했다. VJ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보좌관인 발레리 재럿을 의미한다. 바는 5분 후 자신의 트윗을 지우고 “농담이 지나쳤다.”라고 사과했지만, 트윗은 이미 퍼질 대로 퍼졌고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로잔느]에 출연하는 동료 배우들들은 바의 발언에 맹렬히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주요 출연진이자 드라마의 컨설팅 프로듀서인 완다 사익스는 발언이 나오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로잔느] 다음 시즌에 출연 안 한다.”라고 밝혔다.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한 배우 사라 길버트 또한 트위터로 “발레리 재럿에 대한 발언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은 우리 출연진과 제작진, 관련한 사람들의 신념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로잔느]를 방영하는 ABC는 즉각 조치를 취했다. ABC 편성부문 사장 채닝 던게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로잔느 바의 트위터 발언은 혐오스럽고(abhorrent), 대단히 불쾌하며(repugnant), 우리 채널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기에 쇼의 제작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ABC의 모기업인 디즈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도 트위터에 “할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없고, 그것은 옳은 일이다.”라며 던게이와 ABC의 결정을 지지했다.  ABC는 현재 편성한 [로잔느] 재방송을 [더 미들] 재방송으로 교체했고, 에미 어워드 홍보 캠페인도 전면 취소했다. [로잔느]를 재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TVLand와 CMT 또한 방영을 취소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 훌루 또한 영상 서비스 자체를 전면 중단했다.

 

[로잔느]의 쇼러너인 브루스 헬포드는 쇼의 제작 취소 소식을 전하며 “작가와 제작자 모두는 정말 좋은 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개인적으로 로잔느 바의 발언은 정말 경악스럽고 슬프며, 우리 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사람들의 가치와 절대 같지 않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로잔느]의 캔슬은 채널 ABC나 모기업 디즈니에는 재정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오진 않으나, 동료 배우와 제작진 백여 명은 한 번에 직장을 잃게 됐다.

 

쇼의 리바이벌 전후로 로잔느 바의 아슬아슬한 발언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로잔느]의 리바이벌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과거에 유대계 풍자 잡지에 히틀러로 분장해 사진을 찍은 것이 다시 화제가 됐다. 올해 초엔 미국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격사건 생존자 데이빗 호그가 행진에서 나치 경례를 했다는 가짜 뉴스를 트위터로 퍼뜨렸다. 그 외에 할리우드에서 드물게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람으로서, 트럼프의 인종 및 여성 차별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며 비난을 받았다.

 

[로잔느]는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후, 21년 만인 올해 초 시즌 10으로 리바이벌됐다. 첫 에피소드가 시청자가 1820만 명, 데모시청률 5.2를 기록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자 바로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 10 시청자는 평균 1782만 명, 시청률은 5.0을 기록하며 2017-18 시즌 공중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