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도, 액션도 역대급!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위 차지!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속편 전쟁’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박스오피스와 마찬가지로 8개의 속편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쟁의 승리자로 남았다. 박스오피스 1위뿐 아니라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톰 크루즈와 파라마운트에게는 모처럼 ‘개봉 성적 6,000만 달러’라는 선물을 안겨주었으니, 제대로 겹경사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함께 새로이 박스오피스에 등장한 DC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 역시 무난한 성적으로 데뷔했다. 상당히 우수한 평가에 비해 오프닝 스코어가 다소 아쉬울 수는 있으나, 수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이고도 개봉 주말부터 휘청이는 영화가 범람하는 최근 박스오피스에서 제작비를 일주일 만에 건진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거기에 최근 공개된 <샤잠!>과 <아쿠아맨>의 트레일러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DC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점이 어쩌면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의 흥행에 순풍을 달아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곰돌이 푸’를 실사화 한 디즈니 <크리스토퍼 로빈>과 밀라 쿠니스와 케이트 맥키넌의 R등급 액션 코미디 <나를 차버린 스파이>, 그리고 영어덜트 소설 원작의 SF 스릴러 <다키스트 마인드>가 3,0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 편의 신작이 뜨거운 ‘속편 전쟁’ 속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4주차 상위권/전체 박스오피스 성적: $146,175,979/$155,724,924]

 

 

“2018년 7월 4주차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 New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97% / 관객 92%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6
상영관 수: 4,386
주말 수익: $61,236,534
북미 누적 수익: $61,236,534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55,836,534
제작비: $178,000,000
상영기간: 1주 (3일)

 

톰 크루즈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영화는 주말 간 6,123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오우삼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 2>가 기록한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5,780만 달러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평가 측면에서도 시리즈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말 그대로 ‘비평’과 ‘성적’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영화를 배급한 파라마운트는 2014년 <닌자터틀> 이후로 모처럼 개봉 주말 간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톰 크루즈 역시 <우주 전쟁>을 뒤잇는 가장 뛰어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니, 스튜디오와 배우 모두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다.

현지만큼이나 전 세계 팬들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열광했다. 영화는 지난 25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한국을 비롯한 36개국에서 9,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 1억 5,580만 달러를 돌파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중에서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의 ‘톰 크루즈 사랑’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현지 전문가들은 당분간 굵직한 기대작 개봉도 없어 흥행 전선에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으니, 그린라이트 제대로 켜졌다. 만 56세의 나이에 부상까지 입어가며 불철주야 뛰어다닌 톰 크루즈의 열정과 노력의 끝에는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었다.

 

2. 맘마미아! 2 (Mamma Mia! Here We Go Again) ( –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79% / 관객 76%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60
상영관 수: 3,514 (+197)
주말 수익: $15,100,095 (-56.8%)
북미 누적 수익: $70,524,620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67,924,620
제작비: $75,000,000
상영기간: 2주 (10일)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2>가 2위 수성에 성공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관객층이 달라 <더 이퀄라이저 2>만큼의 타격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성적이 56.8% 빠지면서 1,510만 달러를 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작의 2주차 성적 드랍률이 36.1%에 불과한 부분을 고려하면 꽤나 큰 낙폭이라 추후 신작들 사이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북미 누적 스코어는 약 7,000만 달러,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약 1억 6,800만 달러다.

 

3. 더 이퀄라이저 2 (The Equalizer 2)  ( ↓ 2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50% / 관객 73%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0
상영관 수: 3,388
주말 수익: $14,020,017 (-61.1%)
북미 누적 수익: $64,251,362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70,386,635
제작비: $62,000,000
상영기간: 2주 (10일)

 

지난주 1위로 데뷔한 덴젤 워싱턴의 <더 이퀄라이저 2>가 3위로 내려앉았다. 현지의 우려대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관객이 몰려 흥행전선에 큰 차질이 생기고 말았는데, 2주차 성적 드랍률이 무려 61%에 달하면서 주말 간 1,400만 달러를 버는 데에 그쳤다. 현재 영화의 북미 누적 스코어는 약 6,425만 달러,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7,040만 달러 정도다.

 

4. 몬스터 호텔 3 (Hotel Transylvania 3: Summer Vacation) ( ↓ 1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62% / 관객 52%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4
상영관 수: 4,005 (-262)
주말 수익: $12,253,640 (-48.4%)
북미 누적 수익: $119,177,141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285,035,172
제작비: $80,000,000
상영기간: 3주 (17일)

 

호텔을 운영 중인 괴물 가족의 첫여름 휴가를 그린 <몬스터 호텔 3>가 1,225만 달러의 주말 성적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영화의 북미 누적 스코어는 약 1억 1,918만 달러로, 여전히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성적 드랍률 역시 가장 높은 상황이라 흥행에 걸림돌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2억 8,500만 달러다.

 

5.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 (Teen Titans Go! To The Movies ( New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90% / 관객 72%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70
상영관 수: 3,188
주말 수익: $10,411,189
북미 누적 수익: $10,411,189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1,511,189
제작비: $10,000,000
상영기간: 1주 (3일)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가 1,040만 달러의 개봉 성적으로 5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을 맞이했다.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는 카툰 네트워크의 동명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으로, DC의 청소년 히어로 집단 ‘뉴 틴 타이탄즈’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이다. 비록 예상에 약간 못 미치는 오프닝 스코어를 거두었지만, 워낙 확고한 팬층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평가도 뛰어난 편이라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올해 초 개봉한 <노미오와 줄리엣: 셜록 놈즈>가 여섯 배 넘는 제작비로도 1,06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거둔 점을 고려한다면, 1,000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간 이 작품의 스코어가 마냥 아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6.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 ↓ 2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87% / 관객 80%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70
상영관 수: 3,013 (-765)
주말 수익: $8,766,100 (-46.9%)
북미 누적 수익: $183,490,227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395,733,106
제작비: $162,000,000
상영기간: 4주 (24일)

 

주말 간 876만 달러를 벌어들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6위로 주말을 마무리했다. 현재 북미 누적 스코어는 1억 8,300만 달러,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3억 9,570만 달러다. 아직 일본을 비롯한 몇 개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작이 기록한 전 세계 5억 1,900만 달러의 성적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 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 2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93% / 관객 87%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0
상영관 수: 2,616 (-548)
주말 수익: $7,257,113 (-39.0%)
북미 누적 수익: $572,880,761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999,259,730
제작비: $200,000,000
상영기간: 7주 (45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두 계단 아래로 내려오면서 7위에 앉았다. 주말 성적은 전주보다 약 40% 떨어진 725만 달러, 북미에서만 5억 7,300만 달러 가까이 벌어들인 상황이다. 주말 간 집계된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9억 9,925만 달러지만, 현지 시간 31일에 10억 달러 선을 돌파하는 데에 성공했다.

 

8.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 ↓ 1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51% / 관객 54%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1
상영관 수: 2,685 (-696)
주말 수익: $6,729,735 (-40.3%)
북미 누적 수익: $397,508,235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237,708,235
제작비: $170,000,000
상영기간: 6주 (38일)

 

주말 박스오피스 8위의 주인공은 주말 간 673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어느덧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영화의 북미 누적 스코어는 3억 9,7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12억 3,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쥬라기 월드>의 주연 크리스 프랫은 과거 문제가 되는 발언을 SNS에 남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서 하차한 제임스 건 감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의 행동이 꾸준하게 흥행하고 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악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9.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 ↓ 3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48% / 관객 79%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1
상영관 수: 2,773 (-1049)
주말 수익: $5,341,455 (-53.0%)
북미 누적 수익: $59,091,215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255,991,215
제작비: $125,000,000
상영기간: 3주 (17일)

 

드웨인 존슨의 재난 액션 신작 <스카이스크래퍼>는 지난 주말 9위까지 떨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봉 3주차뿐이 안된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라고 평가받고 있는 드웨인 존슨에게 걸맞지 않은 530만 달러의 초라한 주말 성적을 벌어들였다. 현재 북미에서 5,900만 달러의 누적 성적을 거두면서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스카이스크래퍼>는 그나마 해외, 특히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분전하면서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 2억 5,6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10. 더 퍼스트 퍼지 (The First Purge) ( ↓ 2 )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비평가 52% / 관객 34%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54
상영관 수: 1,400 (-931)
주말 수익: $2,215,400 (-56.6%)
북미 누적 수익: $65,469,275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11,069,275
제작비: $13,000,000
상영기간: 4주 (26일)

 

10위는 호러 스릴러 <더 퍼지> 시리즈의 프리퀄 <더 퍼스트 퍼지>다. 개봉 4주차 주말에 221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의 북미 누적 스코어는 6,546만 달러, 월드와이드 누적 스코어는 1억 1,100만 달러다.